[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10. 26. 06:29
MBC 일요일 밤에 1부 코너인 오빠밴드의 마지막 회가 방송이 된 이번 방송에서는 멤버들의 진심어린 눈물에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적시게 만들었다. 프로그램의 코너가 아니라 실제 밴드 생활을 하는 듯 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임했다는 신동엽과 유영석의 찢어지는 마음을 나타낸 눈물은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마지막 방송이 된다는 소식을 매체를 통해서도 듣고, 관계자들에게도 들어서 알게 된 멤버들은 촬영이 시작되고 어색한 눈치로 서로를 억지로 마음을 억누르며 보며, 이야기를 나눈다. 서로에게 가지고 있던 정들이 많이 묻어나는 방송이 되었다.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음악적으로도 서로 교류를 통해서 넓혀 나가는데 에도 좋은 역할을 해줬던 합동 생활들은 만나기보다는 헤어지기가 더욱 어려움으로 다가온 것이다. 항상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7. 25. 06:58
MBC일밤의 한 코너인 오빠밴드가 꾸준한 시선 몰이를 하며 작은 시청률에도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시청률만 생각한다면 보잘 것 없어 보이지만 기획력에서는 좋은 의도를 가지고 노력하는 코너라서 참 보기가 좋고, 시청자들에게도 평판이 좋은 편이다. '오빠밴드는 - 오래 볼수록 빠져드는 밴드'란 뜻으로 쓰고 있다. 단순히 오빠밴드로 보면 오빠라고 불릴 수 있는 스타로서는 청소년이나 어린 층에게 있어서는 슈주의 성민과, 트랙스의 김정모 정도다. 하지만 이런 오빠의 개념이 아닌 음악을 하고 싶은 아저씨밴드, 누구의 오빠밴드로 도전하고 성취하려는 의도의 밴드이기도 하다. 자신의 삶 속에 많은 꿈이 있고, 해 보고 싶은 것도 많을 테지만 일단 대부분의 사람들의 꿈이나 취미에 있어서 음악을 해 보고 싶은 욕구는 많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