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2. 12. 07:13
TV를 보며 가장 안타까운 때가 있다면 바로 현장에서 느끼는 풍부한 사운드를 느끼지 못 할 때가 아닌가 한다. 이는 뮤지컬, 연극, 콘서트 모두 같은 처지이기도 하다. 만약 집안에 풍부한 오디오 시스템을 갖춰놓고 전용 채널을 통해서 사운드를 감상한다면 답답함을 느끼지 못하겠지만, 그러지 못한 이상 제대로 된 감동을 온전히 느끼기는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생방송 무대가 열렸던 곳은 서초구 한전아트센터. 생방송이 시작되기 전 많은 사람들이 줄을 지어 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이어 도착한 도전 가수들은 레드카펫을 지나 포토월을 향했다. 많은 관객들이 이들을 바라보며 응원의 한 마디를 하기도 했으며, 그들의 밝지만 떨리는 감정까지도 고스란히 느끼며 생방송 무대가 있는 아트센터 내 자신의 자리를 향해 내디뎠다...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2. 10. 09:30
다른 영역을 향한 도전이 기존 가수들에게 있어서 과연 쉬운 일 일까요? ‘만약 내가?’라는 가정을 하고 도전을 할 수 있느냐? 물어 본다면 쉽게 ‘예. 할 수 있습니다!’라고 할 자신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적어도 기존에 가수로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면 더더욱 타 영역에 대한 도전은 망설이는 마음에 불을 지필 테죠. 그런데 여기에 ‘예. 할 수 있습니다’라고 당당히 이야기를 하고 나타난 가수 8인이 있습니다. 잘 해서가 아니라! 도전을 하고 싶다는 열의가 그들을 에 모이게 한 것은, 이 프로그램의 가능성과 가치를 증명하는 일로 대중들에게 받아들여질 것입니다. 시즌1 는 실험적인 방송의 시작이었습니다. 과연 이 프로그램이 대중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 것인가? 에 대한 고민은 많은 스트레스가 되었을 터지만, 한..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7. 30. 06:56
케이블 채널 QTV에서 목요일 저녁 11시에 방송하는 (이하 순정녀)에 출연 중인 '미라'의 막말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도대체 어떤 내용이었기에 또한 어떠한 막말을 했기에 이러나 해당 방송을 구매하여 보았다. 헉~!! 그런데 심해도 보통 심한 일이 아니었음을 방송을 보고 알았다. 도저히 다 표현하지 못 할 정도의 말들은 과연 이 방송이 15세상 등급을 받은 프로그램이 맞는지까지 의심이 되는 공황상태로 몰고 갔다. 아무리 케이블 채널이 심각하게 혼탁해졌다고 해도 이것은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싼티의 정점을 찍어버린 방송으로 보인 이번 방송은 차라리 안 보는 것이 좋았겠구나~! 하는 생각까지 들게 만들어 줬다. 왜 이렇게 별 것 아닌 것 같은 방송으로 그런 반응을 보이느냐? 하겠지만 막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