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9. 25. 13:26
‘슈퍼스타K7’에선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노력을 한 곡에 몰아넣어 노래한 이들은 단기전에선 합격했지만, 장기전에선 탈락의 아픔을 맛보고 있다. 평소 고른 노래 연습을 통해 바탕을 튼실하게 가져간 이들은 장기전에서도 역시 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바탕이 튼실한 이들에게도 위기는 있었다. 그들이 힘들었던 건 단기전에서 일회성으로 최고의 실력을 보이는 오디션 참가자들이 있었기 때문. 한 무대에서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는 참가자는 사실 이기기 힘들 정도로 완벽한 모습이다. 원곡 가수를 커버하는 정도가 아니라 뛰어 넘는 참가자도 개중 있다. 그들은 그 한 곡에 들어 있는 테크닉과 소울 등 모든 요소를 완벽하게 따라 하고 창조적인 무대를 선보이기도 한다. 한 곡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연습해 나오는..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9. 18. 14:12
‘슈퍼스타K7’이든 타 오디션이든 ‘가능성의 합격’을 두고 논란이 빚어지는 경우는 많다. 그런 경우 대부분 시청자에게 곱게 받아들여지는 경우는 많지 않다. 그럼에도 그런 ‘가능성의 합격’이 존중받아야 하는 것은 진짜 원석을 쉽게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수많은 오디션에서 항상 문제가 돼왔던 문제 중 하나는 시청자가 납득할 수 없는 합격이 있었다는 점이다. 그러나 대부분 가능성의 합격을 한 이가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해 그를 올린 이들이 멋쩍은 경우가 많았다. ‘슈스케7’도 역시나 마찬가지다. 슈퍼위크로 가는 길에서 윤종신과 백지영이 쓴 ‘슈퍼패스’는 하나 마나 한 패스로 남았기에 시청자는 당연히 가능성의 합격을 불신할 수밖에 없었다. 윤종신이 길민세에게 준 슈퍼패스는 그 개인에게는 용기를 북돋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