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 인터뷰, 현장취재 바람나그네 2012. 5. 29. 06:20
MBC 시트콤 드라마 스탠바이 현장 두 번째 방문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지난 첫 방문을 재미있게 다녀온 터라 두 번째 방문도 상큼하게 다녀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뭐 요즘 드라마 현장 못 보신 분들 없는 세상이라고 하지만, 드라마 속 보다는 바깥의 이야기를 담아 보는 것도 재미일 것 같아서 드라마 세트 뒤에서 본 이야기를 나눠 보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된 것이지요. 제가 다녀온 현장의 이야기는 아직 방송이 되지 않은 이야기인지라 스포일러는 되도록 자제를 하겠습니다만, 사진에서 나오는 정도의 스포는 다 거르지 못하는 것은 이해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뭐 그런 재미도 없으면 글 보는 재미도 없을 테니 반가워 해 주실 거라 믿습니다. 이번 방문은 그 두 번째 시간으로 많은 배우들을 보지 못했지만, 이전에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5. 4. 07:10
우연찮은 일이든, 의도를 한 일이든 오해에서 빚어진 일이 조직을 위기에 봉착시킬 수 있다는 단순하고 빤한 진리가 있다. 하이킥3 후속 작 시트콤 스탠바이 18화는 너무도 단순하고 우연적인 일이 한 가정을 오해와 불신의 늪으로 몰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자식이라면 눈에 넣어도 안 아픈 류정우(류진행의 아버지)에게 두 명의 자식은 금지옥엽일 수밖에 없다. 거기에 아들 류진행이 사랑해 결혼을 생각한 여인이 결혼하는 날 사고로 죽음을 맞이하고, 그의 아들인 임시완이 그의 가정에 들어와 한 가정을 이루고 살게 된다. 하지만 그렇게 사랑하는 아들이 정상적인 가정을 이룰 수 없는 조건을 만드는데, 얼씨구나 좋아할 만한 부모는 없다고.. 시완이라는 존재는 항상 류정우의 눈에 가싯거리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항상 못마땅하..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4. 14. 06:20
MBC의 새 일일시트콤 가 시작하자 마자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의 바통을 이어받아 어떤 평가를 받을까 걱정을 했지만, 그 걱정은 기우임을 알게 한 것은 방송이 시작되자 마자였다. '왜 아직까지 시트콤을 하지 않았느냐', '너무 잘한다'라는 칭찬으로 류진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되기도 한다. 사람들이 기대를 하지 않은 시트콤이 그런 작은 기대감을 채워 좋은 평을 듣는다는 것은 방송사에겐 더 없이 좋은 일 일 텐데.. 전혀 생각지 않았던 배우들이 보여주는 웃음은 또 다른 웃음을 가지게 했다. 류진뿐만 아니라 많은 배우들이 누가 웃길 줄 알았겠는가! 그저 웃기리라 생각을 했던 사람은 '박준금'과 '고경표', 쌈디' 정도라고 생각했을 뿐. 다른 이가 웃길 것이란 생각은 하지 못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