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국내여행 바람나그네 2011. 1. 14. 06:20
서귀포가 이리도 아름다웠는지 다시 알게 된 여행길이 이번이 아닌가 싶습니다. 서귀포는 예전 아주 오래 전에 가보고, 그 이후 여행을 해도 외곽으로만 여행을 했지요. 그런데 서귀포 잠수함을 타보기 위해 한 번 움직인 것으로 다시금 서귀포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었습니다. 원래는 서귀포 구경을 하러 가기 보다는 서귀포 잠수함을 타기 위한 움직임이었기에 그 오래 전의 기억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간 여행길은 그 예전 기억을 싹 지워버릴 정도로 강렬하기에 모자람이 없었죠. 하늘에는 말 그대로 뭉게구름이 떠 있고, 강물에는 유람선이 떠 있는.. 아니 어선이 줄을 지어 사열해 있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었습니다. 본디 제주여행 코스라고 하면 이미 정해진 코스들에 끼어있는 것이 서귀포이다 보니 외려 여행 코스를 잡으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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