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9. 5. 7. 15:03
돌려까기의 새 역사로 평가할 만한 게 개그맨 정용국의 제니 디스다. 매니저의 못난 행동을 까는 척하며, 결국은 블랙핑크 제니를 깐 행위를 했기에 매니저의 무개념 행위와 별개로 정용국을 찌질(지질)하다 말할 수밖에 없다. 개그맨 정용국은 6일 방송된 SBS 파워FM 에서 청취자의 사연에 자신이 겪은 이야기를 했다. ‘아이돌 멤버에 빠진 청취자의 사연’을 듣던 중 자신도 겪은 이야기라며, 블랙핑크 제니의 매니저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 앞에 손님이 불법 주청자를 했고, 그에 “발렛해주시는 분이 불법 주차한 차에 가서 ‘여기다 차를 세우면 딱지를 끊을 수도 있다. 발렛에 맡기시라’라고 했다. 그러나 손님은(매니저) ‘딱지 끊겨도 된다’고 말하며, 차를 세우고 가게 안으로 들어왔다”라고 말했..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8. 7. 17. 07:00
용감했다. 하지만 그녀는 속았다. 속아 공포를 느끼고 울며불며 좌절하기도 하고, 이어 속인 사람을 원망하기도 했지만, 그녀의 모습에선 어린 소녀의 순수함이 떠나지 않았다. 당당히 내가 앞서서 간다고 해놓고 몰려오는 공포에 곧바로 두부 심장이 되어 멘탈이 깨지는 모습에 뒤를 따른 이광수는 어이없을 만했다. 그 또한 공식 겁쟁이였으니. 어떻게 보호해주지 못하는 상황 또한 애처롭고, 그 모습은 시청자에게도 전해졌지만, 애처로움을 넘어 폭소케 한 장면으로 남았다. 블랙핑크 제니는 고급스러운 섹시미를 가졌다 평가를 받고 있었다. 걸그룹 활동을 시작함과 동시에 꾸준히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가졌다며 대중으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무대를 사로잡는 카리스마 또한 대단하고, 예능 출연도 가끔 했지만, 많은 것을 보여주기란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11. 2. 19:57
신인 블랙핑크가 두 번째 미니앨범 ‘SQUARE TWO’를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디지털 싱글 ‘불장난’과 ‘STAY’는 모두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대중의 바람은 ‘SQUARE ONE’ 때보다 많은 활동을 바라는 모양새다. 이런 반응을 알아서인지 블랙핑크도 인터뷰에서 허락한다면 팬과 소통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바람이 이루어질지는 누구도 모르는 상태다. 이유는 YG엔터테인먼트가 그간 해온 마케팅 방법을 일부분은 버려야 적극적인 소통의 기회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그간 YG엔터테인먼트는 신비주의 컨셉과 함께 기존 아이돌과는 다른 진짜배기 아티스트 전략을 취해왔다. 유행만 따르는 단순한 아이돌이 아닌 자기 음악과 독특함이 있는 다른 아티스트의 모습을 보이고자 어떠한 과한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8. 9. 07:00
YG의 새 걸그룹 ‘블랙핑크’가 데뷔를 알렸다. 4년 전 데뷔 소식이 있었고, 4년 후 데뷔를 한 ‘블랙핑크’는 생각했던 인원수보다 적은 4인으로 지수, 제니, 리사, 로제가 발탁돼 정식 데뷔를 했다. 8월 8일 데뷔를 알리고 네이버 V앱으로 대중과 만난 ‘블랙핑크’는 초반에 많은 악플이 있었지만, 이 실시간 방송을 통해 여론을 180도 바꾸며 호감 반응을 이끌어 냈다. 실시간 방송 전 개최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선 2곡의 데뷔곡이 보였으며, 그와 동시에 뮤직비디오도 공개됐다. 여기까지만 해도 여론의 반응은 그저 그렇다는 반응이 많았던 것이 사실. 각 커뮤니티의 반응과 포털 댓글은 비슷한 반응 일색이었다. ‘그저 그렇다’ 식의 반응. 그러나 직접 자신의 매력을 알린 네이버 V앱을 통한 실시간 방송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