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7. 3. 06:27
SBS 수목 드라마 '시티홀'이 마지막 방송을 마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재미있는 요소와 현 시국 정치가 나갈 방향과 떠나간 사람을 응원하는 패러디인 '조무영'이 있었다. 그리고 신미래와 조국의 로맨스도 너무도 이쁘게 그려서 여성들에게 차승원은 대단히 멋진 남자로 그려졌다. 이 드라마를 하면서 차승원에게는 수트간지 차승원이란 닉네임 까지 생기게 됐을 정도다. 남자가 봐도 멋진 것은 어쩔 수 없이 인정해야 할 정도였다. 마지막 회 방송은 신미래가 전 회 방송에서 자신은 이제 시장의 자격이 아니니 공장 인허가도 시장직을 그만 둔 이후에 싸인이 된 것이니 무효라고 하며 계약 사항을 무효화 시킨다. 고소당할 각오로 밀고 나갔다. 그럼 그 각오대로 고소를 하겠다고 조국의 약혼녀였던 고고해가 자리를 박차고 나간다.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5. 28. 09:21
시티홀이 초반 몇 회 정도에선 가벼운 풍자였다면 이제 정치 풍자 쪽으로 넘어가는 듯하다. 그간 만연해 온 정치 세계를 풍자적으로 그려내어 가볍게 볼 수 있는 그림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시위하는 모습이 그려질 지 모르겠지만 만약 그려진다면 이 정권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실적인 시위 원천 봉쇄하는 장면도 풍자가 되길 바란다. 어제는 시청 있는 곳을 가 봤는데.. 전 날 뉴스에서 서울 광장을 둘러막고 있던 전경 버스가 치워 졌다는 것을 보고 어떻게 되었나 가봤더니 비록 4각으로 가리고 있던 차 들은 시청역 5번 출구 쪽 서울광장에서 광화문 쪽 거리로 양 열 종대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서울 광장쪽에 연결된 도로면 여지없이 있었다. 물론 경찰, 전경들이 진을 치고 있어서 그쪽으로는 지나가기가 겁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