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6. 24. 07:12
그는 천천히 의자를 돌려 앉아 ‘훗~’ 하며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의 미소 한 번에 남녀노소 구분하지 않고 할 수 있었던 말이란 ‘멋있어!’란 말 정도. 정우성은 그렇게 소리 없이 화보 컷을 마구 날리며, 을 시청하는 이들을 TV 앞에 옭아매고 말았다. 영화 의 세 배우인 정우성과 한효주. 그리고 조연인 2PM의 이준호가 함께하며 은 ‘사신 레이스’를 펼쳤고, 이 레이스는 영화보다 영화 같은 숨 막히는 심리전으로 시청자에게는 작은 선물이 됐다. 멤버에 한효주, 이준호를 더한 이들이 미션을 통해 탈락할 2인을 가리고, 최종 탈락한 이광수와 하하가 베일에 싸여 있던 사신 정우성과 만나는 연출. 그리고 그 탈락한 멤버가 복수할 멤버를 순서대로 데스노트에 기재하면 그 순서대로 복수의 사신이 되는 정우성의 복수..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1. 14. 07:21
신년기획 편에서도 여지없이 이미지가 생명인 여배우와 남배우가 망가졌다. ‘박신양’, ‘엄지원’ 하면 배우로서 어느 정도 무게감 있는 것이 사실. 그러나 그들은 에서 만큼은 모든 기존 이미지를 놓았다. 특히나 ‘박신양’은 크게 망가짐이 없는 배우로서 늘 무게 있고, 감성 가득한 연기를 보여주던 배우였기에 망가짐이란 큰 고민일 수밖에 없다. 영화 , . 드라마 , , 등. 생각해 보면 그의 이미지는 영화배우로서 각 좀 잡아보겠다고 해도 이해가 될 배우다. 그런 그가 바뀌기 시작한 것은 명절 특집 에서 싸이 따라잡기를 통해 시쳇말로 병맛 이미지를 심어주며 바뀌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가 그의 변신을 예고하는 때였으리라. 그는 이후 영화 을 촬영해 현재 개봉 상영 중이며, 을 통해서 밝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12. 17. 07:15
드라마 추적자의 명대사 하나를 다시 곱씹어 보자. “선거는 좋은 놈을 뽑는 게 아니라 나쁜 놈을 떨어트리는 거다”. 이 대사가 생각났던 . 런닝맨은 오락프로그램이라는 큰 테두리는 철저하게 유지한 채 게임 안에서 최대한 의미를 숨긴 채 국민이 반드시 해야 할 의무를 상기시켰다. 이번 은 큰 줄기 상 게임의 주제를 ‘선택! 왕의 전쟁’으로 잡았다. 여기서 선택이라는 것은 선거이며, 왕의 전쟁은 말 그대로 새로운 대통령을 뽑는 투표전이 하나의 작은 전쟁이라고 본 것이다. 게임 안에는 현재 18대 대선이 지나온 과정들이 그대로 담겼다. 더불어 영화 의 내용과 드라마 의 성격도 조금씩은 가지고 있다. 이 본격적으로 전주대학교에서 가진 게임은 왕을 만들기 위한 수많은 상황의 일들이 생긴다. 1대 왕이 되기 위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