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1. 20. 07:10
2013년 중반을 넘은 시기부터 러브라인이 존재하는 프로그램에 작은 변화가 생겼다. 남녀 커플의 달콤함을 넘어 남남 커플의 달콤함을 이루는 그림이 의외로 인기를 많이 끌었던 것. 그 대표적인 커플은 누구라도 인정하는 정형돈-GD 커플. 이들은 연말 예능 시상식에서 커플상을 수상하며 큰 웃음을 안긴 바 있다. 2014년이 되며 에 약간은 다르나 남남 커플이 만들어져 큰 웃음을 주고 있는 것은 프로그램에 또 다른 방향의 재미를 가져갈 수 있을 것 같아 내심 기대케 하고 있다. 그 기대감의 주인공은 유재석과 이광수. 여기에 새로운 경쟁자 김종국이 끼어들며 이들의 관계는 시청자의 웃음보를 자극하고 있다. 에서 이광수는 간간이 ‘광자’로 분해 남녀 짝의 비율을 맞추며 웃음을 줬고, 그것도 모자라면 유재석이 출동하..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11. 5. 07:00
‘런닝맨’이 사랑한 게스트 최민수. 이제 이 러브라인도 종착역을 맺을 때가 왔다. 최민수의 강한 캐릭터를 살려 추격전을 만든 것은 더 없이 멋진 런닝맨을 만들었지만, 그 너무도 멋진 완성도 때문에 시청자는 곤욕일 수밖에 없었다. 작품성으로 봐도 에서 나올 수작으로 뽑힐 만한 이번 ‘박보영’과 ‘최민수’ 출연 편은 그러나 후반으로 가면서 최민수의 철저한 계획으로 탄생한 공포 추격전이 완성되는 순간 에서 몇 번 표현이 된 아비규환이란 말이 들어맞는 순간이 돼 버렸다. 동사의 과 같은 포맷으로 한 박보영의 출연 때는 달콤하기 이를 때 없던 분위기는, 최민수가 나오며 극과 극의 상황이 되어 버린다. 이미 예고가 된 최민수의 출연은 유재석과의 대결을 가늠케 했는데, 그 대결은 지나치게 몰입이 되면서 거부감이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