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12. 18. 14:14
원래 ‘치대다’는 말은 부정적인 상황에서 많이 쓰인다. 누가 쓸데없이 특정 대상에게 몸을 기대는 등 행동으로 귀찮게 할 때 ‘치대는 모습이 좋지 않다’라 말한다. 우리 주변에서 친하지도 않은데 엉겨 붙는 이들은 수없이 찾아볼 수 있고, 이런 이들은 대부분 경계대상으로 구분된다. 왜? 일단 자신에게 그 행위를 해올 땐 귀찮은 게 첫 번째 이유고, 뭔가 다른 그 느낌 때문에 경계를 하기 마련이다. 이건 사람이면 누구나가 갖는 동물적인 본능이고 그걸 나쁘다 말할 수 없다. 에 출연한 갓세븐(GOT7)의 멤버 잭슨의 치대는 행위는 행위로만 본다면 보통 사람이 충분히 짜증 낼 만한 일이었다. 하지만 그가 한 행위가 짜증 나지 않고 귀여웠던 것은 그만이 가지고 있는,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이 끼어 있어서였다. 잭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