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5. 7. 06:53
연극배우 서현철이 보여준 웃음은 신선했다. 대사를 잘 못 외우는 선배의 이야기에서는 ‘라스’ 전 분량 중 가장 큰 웃음을 줬으며, 그 외에도 그는 이야기꾼으로 분해 MC들과 시청자를 홀렸다. 그야말로 푹 빠질 수밖에 없는 그의 말재주였다. ‘졸음운전 이야기’부터 자신이 근무했던 ‘K제화 이야기’, ‘신입사원 이야기’, ‘아내와 쓸데없는 것으로 다투는 이야기’, ‘군대 이야기’ 등 그의 한 마디 한 마디가 주옥같은 웃음을 줘 몰입할 수밖에 없었다. 그의 이야기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이들의 구수한 이야기와도 같아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 졸음운전 이야기를 하던 그는 운전 중, 큰일 날 것 같아 갓길에 차를 세우고 잤는데, 몽롱한 상태에서 차를 대다 보니 앞차를 기억 못 했다고 말했다. 그 앞차는 대형 트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