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국내여행 바람나그네 2010. 8. 10. 06:33
아직도 연결되지 않은 아픔의 흔적이 있는 곳. 하나의 나라가 둘이 되어 버린 흔적이 있는 평화누리, 그리고 서로를 적으로 여기며 대치하고 있는 분단의 아픔을 가지고 있는 임진각과 판문점, 그리고 민통선 안의 모습은 평화로워 보이나 왠지 아픔이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9월 12일 평화통일마라톤대회를 맞이해서 손님 준비를 한창 중인 분들도 고생이실 것 같습니다. 아픔이 많은 곳에 실향민들이 많을 것 같았는데, 막상 간 날은 월요일이라서 사람들이 많이 없었습니다. 월요일이 왜 사람이 없냐하면 말이죠? 바로 민통선 안 쪽 구경을 할 수 없기 때문이죠. 임진각 평화누리는 볼 수 있기 때문에 실향민을 대고 보지는 못했지만 역사의 현장을 보러 오는 사람들은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나이를 안 가리고 많이 왔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