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9. 13. 07:00
장동민의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 최종 우승은 그 자신의 영광보다 올바른 길을 택해 마이웨이를 선택한 이들에게 희망의 빛이 됐다. 꿈을 위한 길을 택하고 싶지만, 주위의 시선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회에서 그 길을 가는 것이 옳다고 방향 제시한 장동민의 우승은 그래서 더 값지다. 제도권 교육에서 길러진 교육형 천재들의 세상. 그런 천재를 부러워하며 그들과 닮아 가길 원해 능력에도 맞지 않는 암기교육을 하는 세상이 대한민국이다. 너도나도 천재성을 인정받고 취업하기 위해 선택하는 것이 고작 명문대학이라 일컬어지는 스카이 라인 대학과 서울 소재 중상위 클래스 대학 입학이다. 그것으로 천재성이 있다 위로를 하는 세상. 힘들게 그 천재성을 인정받았다고 그들끼리 집단을 만들고, 지잡대라며 지방대 출신을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6. 24. 10:01
언론 기자들은 정의란 허울로 한 연예인을 죽을 때까지 괴롭히고, 대중은 이미 괴롭힌 사안이라 반성을 했으면 됐다고 관용을 베풀고 있다. 기자는 다수의 대중이 언짢다고 표현하지만, 다수의 대중은 그런 기자들을 두고 ‘기레기짓 그만하라’는 말을 하고 있다. 장동민의 막말 논란 이후 그 논란의 피해자라 불리던 이는 장동민을 용서하고, 장동민도 꾸준히 사과해 대중은 관용을 베풀 수 있었다. 또 장동민은 그만한 대가를 치렀기에 그에게 다수의 대중은 더 이상 큰 대가를 요구하지 않는다. 장동민이 코디에게 한 막말이나 삼풍백화점 사고 생존자에게 한 막말은 잘못된 것이고, 의도치 않아다 해도 그 당사자가 불쾌했다면 그의 잘못이 맞다. 또 나아가 그를 지켜보는 대중도 불쾌했다면 그는 용서를 구하는 게 옳다. 그래서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