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7. 20. 07:01
일밤 2부 코너였던 가 9개월 만에 종영을 한다는 소식이 나오며, 많은 시청자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그렇게 됨으로서 느껴지는 하나의 감정은, 아~ 이 시대는 공익이라는 꼭 필요한 요소는 안 먹히는 시대인가? 라는 생각이 들게 되는 것도 어쩔 수 없다. 그 동안 '일밤'이 고전을 시작하고부터 어떤 프로그램을 가져다 놓아도 안 된다는 말은 마치 현실이 되듯, 그간 프로그램 기획력으로는 우수한 작품들이 많았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기획이라도 한 번 돌아선 발걸음을 잡기 어렵다고, 쉽게 떠난 사람이 돌아오지는 않았다. 시청률이라는 무서운 덫은 하나의 기준점이 되면서 좋은 점도 있었지만 요즘 세계에서는 아주 안 좋은 기준점이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단비의 폐지 이유는 첫 번째가 시청률이고, 두 번째로 알려..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12. 21. 06:26
일요일 일요일 밤에(일밤) 속 프로그램이 매주 감동을 주며 일밤의 자리를 다져주는 것 같다. 이번 편에서는 두 아이의 절박함이 시청자들을 많이 울린 방송이 되었다. 비록 시청률이 따라 올라가고 있지는 않지만 김영희표 공익과 감동의 예능은 칭찬을 해도 해도 모자를 것 같다. 이번 주 '단비'는 팀원들이 아프리카 잠비아에 우물을 파고 돌아와서 기자회견을 하는 자리에서 까지 제대로 인사도 못 하고 수정양의 수술실로 향하는 고단하지만 뜻 깊은 행보를 해서 보기가 더욱 좋았던 것 같다. 남수정양은 4살의 몸집을 가진 7살의 여(女)아다. 오빠와는 나이 차이도 별로 나지 않지만 몸집에서는 서로 장난을 치면서 말하듯 수정이는 7살이지만 크기는 4살만 하다. 키가 크지 않는 희귀병을 가진 수정이의 힘든 생활은 말하기가..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12. 14. 06:21
일요일 일요일 밤에(일밤)가 새 단장을 하고 내 놓은 코너 '단비'가 방송 2회 만에 아프리카 잠비아에 1호 단비를 내렸다. 그들의 척박한 삶에 그저 안타까워만 하고 있는 사이에도 그들은 죽어가고 있었다. 마실 물이 없어서 동물들이 먹는 물과 같이 흙탕물을 먹어야 하는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우물을 파주는 이벤트를 해 주는 대한민국의 일밤은 그야 말로 단비 같은 존재일 것이다. 방송 첫 회 에서도 많은 화제를 일으키고 시청자들 대부분에게 많은 칭찬을 들은 '단비'가 그 응원에 부응하듯 방송 2회만에 단비가 내리는 우물을 파는데 성공한 것은 참으로 감동적이고 뭉클했다. 일밤 '단비' 팀은 안 좋은 상황에서도 현 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며 그들의 힘든 생활에 도움을 주고 싶어서 간단한 방법 먼저 시작을 하는 모습이..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12. 7. 06:20
일밤(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대수술을 거친 첫 번째 김영희표 방송이 시작되었다. 그간 시작도 전에 말도 많았던 것에 비하면 첫 방송은 매우 가능성을 많이 보여준 방송이 되었다. 총 3부의 일밤 , , 가 차례대로 방송이 되었는데, 결국 동물 단체나 그 밖의 단체들이 우려하는 것들은 보이지 않았다. 일밤 첫 회가 끝난 이후의 게시판 반응은 극과 극을 이루고 있다. 시작 전에는 헌터스에 대한 주위의 말만 듣고 욕을 하던 이들이 많았었지만, 방송이 끝난 이후에 반응은 특별히 아무 이유도 없이 욕지거리 하는 개념 없는 네티즌 몇 만 빼놓고는 깔끔히 사라진 상태다. 대부분의 반응은 역시나 쌀집아저씨였다는 찬사들이 많은 추세다. 총대장을 맡고 있는 김영희는 자신의 특기였던 예전 '양심냉장고' 2탄 격인 코너를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