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1. 15. 12:00
걸그룹 ‘카라’는 사실상 공중분해나 다름없는 절차를 밟게 됐다. 니콜의 재계약에 대한 실낱같은 기대는 방출로 마무리됐고, 강지영마저 탈퇴 의사를 밝힌 내용증명을 발송했다는 사실은 더 이상 카라가 한 팀이 아님을 의미한다. 재계약 시기를 지난 니콜은 탈퇴가 공식 발표 마무리됐고, 4월 재계약이 마무리되는 강지영은 더 이상 DSP미디어에서 활동하려는 마음을 접은 것은, 팀 ‘카라’에게 있어서 반 사형선고나 다름없다. 니콜 한 명이 탈퇴하는 것은 카라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거라는 안일한 생각을 한 소속사는 꾸준히 반기를 든 니콜을 쳐내도 될 거란 생각을 쉽게 한 듯하다. 이후 강지영만 잡으면 ‘카라’의 색깔은 잃지 않을 듯하니 그런 선택을 한 듯하나 그 계획조차 수포로 돌아갔다. 회사가 계획을 잘못 세운 것..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10. 8. 14:11
걸그룹 카라의 재계약 전략은 3인 안전 포섭, 1인 관망 포섭, 1인 퇴출의 분위기를 밟고 있는 모습이다. 이 중 퇴출 분위기의 1인은 소속사와 언론에 철저히 왕따를 당하는 분위기여서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안전 포섭을 한 멤버라면 다소 소속사에 호의적인 입장을 취하는 ‘구하라, 박규리, 한승연’이며,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는 것이 강지영이다. 그러나 이 모양새에서 강지영이 다소 유보적인 것은 남은 계약 시기가 남아 있다는 것에서 재계약의 가능성을 남기고 있지만, 소속사의 입장에서는 여차할 때 니콜과 퇴출을 결정할 수도 있다. 소속사 측면에서 본다면 처음부터 강경 일변도를 보이고 있는 니콜과 강지영이 처치 곤란한 상태였을 것이다. 그 이유는 첫 카라사태 때 대표 사임을 외치고 나온 주 멤버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