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9. 13. 18:31
파일럿에서 정규 편성이 된 ‘꽃놀이패’의 시작은 처참했다. 시청률 2%대였으니 처참하다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 허나 그 시청률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였다. SBS 월요일 11시 예능이 7월부터 없다시피 한 상황이었고, 그 시간엔 고정 시청자를 잡을 수 없는 파일럿 프로그램들이 방송돼왔다. 파일럿 프로그램의 시청률이야 워낙 종잡을 수 없고, 실제 해당 시간에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의 성적은 좋지 않았다. 가 평균 5%대 시청률을 올리며 선방했지만, 후속으로 들어와 좋은 성적을 거둘만한 프로그램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파일럿으로 방송된 바 있는 가 YG의 제작 참여와 새로운 멤버인 은지원과 이재진이 투입되며 분위기는 급반전됐다. 파일럿에서 막말 논란이 있어 시끄러웠던 프로그램이 새로운 제작을 알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