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8. 2. 07:15
연속 7번 살아남는 생존자를 명예졸업 시킨다. 이 룰은 갑자기 생겨난 의 새로운 규칙이다. 그러나 갑자기 생긴 만큼 문제의 소지도 있기 마련. 이런 룰을 마련하기 위해 소집이 된 자문위원단은 여러 이야기를 나눈 끝에 이 룰을 만들기에 이른다. 룰이 마련이 되고 난 이후, 방송이 되기까지는 시간이 있었다. 그러나 그 시간은 기존 배틀에서 살아남았던 사람들에게는 매우 불리한 형세로 흘러가는 것 같은 형국으로 몰려갔다. 이미 오래 살아남았기에 나와도 되는 것 아니냐, 당연히 나와야 한다.. 라는 이야기와, 그와는 반대로 좋은 가수 보는 것이 기간에 왜 구애가 되어야 하느냐는 일진일퇴의 말들이 떠돌기 시작했다. 그러나 결과는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갔다. 시간이 지난 일주일 후 벌어진 일곱 번째 배틀이 되는 지점..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1. 22. 07:00
상상 이상의 잔혹동화가 시작되었다. MBC 이 드디어 칼날이 시퍼런 광채를 드러낸 채 잔혹한 칼질을 시작한 것이다. 어차피 이제 특이해서, 단지 궁금해서 뽑은 도전자들은 시간이 흐른 만큼이나 그 매력을 어필하지 못하면 가차 없이 내 잘라 버리는 상상 그 이상의 잔혹함을 맛 봐야 한다. 그 잔혹함에 미리 겁을 먹을 도전자도 있을 테고, 단 한 마디가 비수가 되어 나락으로 떨어질지도 모르는 시간이 다가온 것이다. 이런 본격적인 도전 무대에서 자칫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지 못해서 생기는 마음의 병은 미리 단속하지 않으면 그 아픔은 오래 기억이 될 것이다. 이제 멋으로, 단지 호기심으로 도전하는 무대가 아님을 그들은 조금씩 뼈저리게 느끼고 말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자신의 마음을 단속하고 억누르려 해도 그 감정이..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12. 11. 07:16
위대한 탄생이 이제 3회 방송이 되어 가고 있다. 프롤로그 방송을 뺀 본격적인 방송은 이번이 2회 째 이지만 벌써 싹이 푸른 인물이 눈에 띄기 시작한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한국 예선에서도 좋은 싹이 보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일본이나 미국에서의 참가자가 질이 떨어지는 일도 없다. 이번 3회 에서는 어쩌면 행복하게도 그 싹이 푸른 인물들이 마구 터져난 방송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질 정도로 좋은 인물들이 보였다. 솔직히 2회 때 일본 예선은 실망감을 가지지 않을 수 없었다. 그만큼 홍보가 안 된 것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참가자가 제일교포나 유학생들이 참가했다는 것은, 뭔가 한계를 느낄 면을 보여주지 않나 하는 마음을 가지게 했다. 거기에 일본 현지인들의 실력도 좋지 않았기 때문이..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11. 6. 07:45
MBC판 스타발굴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그 첫 회가 방송이 되었다. 첫 회는 프롤로그를 연상시키듯 이 프로그램을 진두지휘할 각 위치의 인사들을 소개시키는 회로 만들어 냈다. 처음서부터 끓는 주전자는 그만큼 빨리 식는다고 했다는 말을 믿고 싶게 만든 이 프로그램의 첫 회는 그야말로 모두 소개하는 방송으로 일관이 되었다. 시작은 그동안 슈퍼스타 K를 따라한 것은 아니냐는 많은 시선들의 비아냥거림에 아니라고 적극적으로 손짓을 하듯 MBC가 그 오랜 세월에 걸쳐서 진행을 했던 스타 발굴 프로그램들을 연대별 수순으로 보여주며 시작을 했다. MBC 오디션의 역사를 각 10년 주기로 묶으며 70년대는 , , 의 태동을 말했고.. 80년대는 MBC FM 라디오의 의 코너 '별밤 뽐내기'로 오디션을 진행했다는 말을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5. 2. 07:20
이전 절친노트는 프로그램의 두 개 코너인.. 절친노트와 절친하우스가 합쳐진 스페셜 방송 이였다. 절친하우스 스페셜에 절친노트 출연진이 나 모였고 진행에 함께 했다. 절친하우스 스페셜은 그간 출연했던 게스트 중에 기억에 선명한 게스트 들을 다섯 명을 초대해 다시 한 번 더 친해지는 시간이었다. 김국진이 왠지 이 사람들은 꺼려질 것 이라고 뽑아 본 사람들이 여지없이 등장해 재미를 주었다. 이번 게스트 다섯 명은 은지원, 김동현, 김보성, 김윤아, 최화정 이였다. 나름대로 개성이 뚜렷한 사람들의 조합이었다. 그중 김동현, 김보성은 김국진과 서로 모였다하면 장난치기 바쁜 멤버가 되었다. 김동현과 김보성이 워낙 터프하고 이미지가 쎈 캐릭터인데 김국진이 얼어붙을까 걱정했던 예전의 기억은 모두 잊어도 될 만큼 조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