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9. 7. 07:00
문제를 찾으려면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문제를 찾지 못할 정도로 완벽한 프로그램은 현재 없다. 그 대단하다는 ‘무한도전’도 문제는 수두룩한 상태니 굳이 ‘어서옵SHOW’에 문제가 없을 것이란 생각은 하지 않는 게 정답일 게다. KBS 금요 예능인 는 갑자기 폐지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공식 발표한 것도 아니고 KBS 측은 결정된 것이 없다는 반응이다. 그에 더해, 파일럿 프로그램 방송 후에 전반적인 편성 논의가 이뤄진다는 정도의 반응이다. 그러나 이 폐지설을 두고 어느 한 명의 잘못으로 몰아가는 것은 분명 잘못된 일로 현재 일부 언론은 폐지설과 함께 노홍철의 위기를 논하고 비판하기까지 하고 있다. 허나 노홍철은 제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 더 잘할 수 없을 정도로 자신의 역할..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5. 7. 15:33
좋지도 않은 KBS만의 예능 연출과 편집 패턴이 신 예능 프로그램인 ‘어서옵Show’에서도 시도됐다. 이 연출은 끊임없이 지적받는 연출 패턴으로 리얼 예능 프로그램이면 어디든 찾아볼 수 있는 패턴이다. 이 패턴을 통해 시청자는 보고 싶은 본 방송을 못 보고 공회전 방송만 보므로 불쾌함만 맛볼 수밖에 없었다. 의 첫 방송 연출은 지루함만 남은 방송이었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오프닝만 십여 분. 본 방송을 위해 보여주는 준비만 해도 수십 분일 정도로 진만 뺀 방송이었다. 첫 방송이라 섭외된 메인 MC 3인과 생방 진행 도우미 MC를 소개하는 시간이야 필요하다지만, 굳이 리얼 예능에서 하는 오프닝을 따 ‘재능 홈쇼핑’ 방송 특색까지 잊게 하는 연출은 낙제점이라 평가할 만하다.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보여주기 위한..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4. 2. 08:49
이제 젊은 사람이라면 tvN에서 하는 드라마라면 믿음이 생기기 마련이다. 옛 사람들이야, 채널이 공중파 세 네 개가 전부라 하던 시절 사시던 분들이라 케이블에서 하는 드라마라면 모를 법하지만.. 요즘 젊은 사람이라면 정해진 채널을 벗어나 자신이 좋아하는 드라마와 특정 콘텐츠의 분류에 따라 얼마든지 고정 채널을 이동하는데 주저함이란 없다. tvN이라면 젊은 사람들에게 젊은 감각에 맞는 드라마를 제공해 주는 채널로 인식이 되어 가고 있고, 이미 고정 채널로 tvN과 Mnet을 시청하는 패턴도 많이 늘어난 것이 사실이다. 그러한데는 란 걸작 오디션이 한 몫을 했고, 이젠 영역을 가리지 않는 다양한 콘텐츠들이 케이블 채널에서 나오면 사람들이 점점 이동을 시작하고 있다. 케이블 tvN이 드라마 시장에 포문을 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