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8. 4. 3. 18:33
방송인 김생민이 미투 가해자로 지목되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김생민이 순순히 인정하고 출연 중인 방송에서 하차하기로 하며, 발등에 불이 떨어진 건 그가 출연하는 방송이 됐다. KBS2 정규 프로그램이 된 은 아예 폐지를 결정했고, MBC 에선 모든 분량을 편집하기로 했다. tvN 도 이번주 방송을 중단했고, 돌아오는 방송에선 모든 분량을 편집 삭제키로 했다. SBS의 , KBS , MBC , MBN 등에서도 편집된다. 그가 출연하며 역사가 오래된 프로그램에서 그의 역할은 막대했지만, 논란으로 어쩔 수 없이 그의 분량을 덜어내야 하고, 그를 대신할 인물을 섭외해야 하는 현실은 아찔하다. 특히, 김생민을 타이틀 인물로 가져간 프로그램의 타격은 크다. 그래서 은 아예 폐지를 결정한 것. 문제는 또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8. 4. 1. 21:43
대중에게 사랑을 받으면서도 일부 대중에게 꾸준히 오해와 편견의 시선을 받던 EXID 하니가 ‘짠내투어’를 통해 억울한 시선에서 벗어났다. 하니는 일부 대중으로부터 차가운 시선을 받아왔던 게 사실이다. EXID로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지만, 일부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인 모습 때문에 오해와 편견의 시선을 받아왔다. 요리 예능에서는 오버인 듯한 눈물의 시식평을 해 과장된 이미지가 아니냐는 오해를 받았고, 여성 아이돌이 보여주는 기존 이미지와 달리 그녀가 보인 털털한 모습들에선 의도치 않은 오해를 낳았던 바 있다. 하지만 31일 밤 방송된 tvN 를 본 일부 시청자(대중)는 그것이 자신의 편견인 것을 알았고, 이전과는 다르게 하니에게 좋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김생민은 자신이 여행을 많이 못해 팀원들에게 만족감을..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7. 10. 20. 07:00
분명 무명은 아니나 무명처럼 3대 방송사에서 묵묵히 일한 김생민. 그에게 햇볕이 든 건 우연 아닌 우연처럼 찾아왔다. 팟캐스트를 실험적으로 진행하던 차에 아예 지상파 방송까지 진출해 정규 편성을 받아낸 건, 분명 행운이 많이 따른 결과다. 일반적으로 팟캐스트 코너가 지상파 방송사에 진출을 한다는 건 꿈도 못 꾸는 일이었지만, 고정 팬층을 서서히 넓혀 기어코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주말드라마 시작 전 간이 코너로 진출한 은 ‘통장요정’ 김생민과 ‘소비요정’ 송은이-김숙이 진행하는, ‘저축/적금으로 부를 축적하는 방법들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기대한 것 이상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정규편성까지 따내는 분위기다. 워낙 팟캐스트에서 고정 팬층이 많은 프로그램이긴 했어도 팬들의 바람처럼 처음부터 좋은 반응을 얻..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7. 9. 1. 07:00
‘라디오스타’가 김생민을 대하는 모습이 무례해 보였기에 시청자가 프로그램을 질타했고, 그 의견은 받아들여졌다. 허나 그곳에서 멈추지 않고, 김구라의 하차 청원을 하고, 프로그램 폐지를 청원하는 이가 늘어나 아쉬움을 주고 있다. 이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방향이어서 만류하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 더군다나 당사자인 김생민의 입장을 생각한다면 적당한 선에서 멈추는 것을 적극 고려해 봐야 한다. 시청자는 김생민을 ‘짠돌이’로 그리고 ‘쫌생이’로 그린 를 질타할 수밖에 없다. 수입과 지출이 다른 형태의 생활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을 고려치 않고, 친하다는 것으로 막 대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니 당연히 질책할 수밖에 없는 상황. 시청자의 분노에 찬 질타가 이어지자 는 급히 해명을 했지만, 실수가 이어졌다. 김생민이..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7. 8. 31. 13:57
시청자가 ‘라디오스타’ 작가진에 실망했다며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이유는 김생민을 단순 스튜핏으로 만들었기 때문. 특집은, 좋아하는 것에는 돈에 구애를 받지 않고 꼭 해야 하는 출연자와 소금처럼 짜 아무것도 안 하는 듯한 출연자를 불러 특집을 만들었다. 특집이 보여주고자 했던 것은 각자 다른 방식이지만, 각자의 기준 안에서 욜로를 외친다는 식으로 풀려했으나, 마음처럼 되지 않아 김생민이 피해를 봤다. 이해도가 부족한 MC들이 그저 물고 뜯으려 하다 보니 김생민이 단순한 수전노로 그려졌기에 좋지 않은 연출로 보였던 건 사실. 시청자가 비판을 하는 것은 김생민의 팟캐스트를 작가진이 들었으면서도 그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고 표현하지 못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2:2 구도로 그려낸 것 자체가 오해를 하게끔 만들었..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2. 17. 02:35
'놀러와'에서 2월3주차에 방송한 것은 리포터 세계를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항상 그늘에 가려져 빛을 보기에 힘든 직업으로서 사명감 만으로 하기엔 힘든 세계의 리포터를 조명한 것은 참 신선하고 좋았다. 주제를 선택해서 출연진을 고르는 것이었고 그중에 연예계 리포터의 일상을 보는것은 좋은 기획이었다 생각을 한다. 빛이 나는 곳만 비추다보면 그것을 더욱 빛나게 하는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묻히는것은 당연한 것이었고 그 당연함에 힘든 생활을 하는 사람의 뿌듯함은 많이 사그러들기도 한다. 스타는 자신만이 잘나서가 아니라 그 스타가 얼마나 잘 비추어지게 만들어줄지 고생하고 만드는 많은 인력들에 힘을 얻곤한다. 리포터도 마찬가지다.. 리포터를 하면서 상대 스타가 얼마나 제대로 된, 멋진 모습을 보여주게 할지 고민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