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6. 20. 07:00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가 시작된다. 최고의 배우라 불릴 만한 김래원과 20대 여배우의 자존심 박신혜.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른 윤균상에 이성경까지. 그야말로 믿을만한 배우들의 출연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 , 를 집필한 하명희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는 점은 무한 신뢰 요소다. 는 총 20부작 의학드라마이며, ‘진정한 만남은 사람을 변화시킨다’라는 기획의도를 갖고 있다. 어떤 만남은 한 사람의 인생을 영원히 바꾸기도 하며, 만나는 사람에 따라 악인이 될 수 있고, 선한 사람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드라마는 이야기하려 한다. 박신혜가 맡은 혜정 역과 김래원이 맡은 지홍 역. 이성경이 맡은 서우 역과 윤균상이 맡은 윤도 역 또한 서로가 만나, 영향을 주고받으며 성장하고 변화하는 관계다. 이 드라마는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1. 1. 07:00
근 몇 년 방송 3사 중 그나마 공정했다고 생각했던 SBS의 연말시상식은 2015년 마지막 아구를 물려놓고 보니 심각히 틀어져 있어 언짢을 수밖에 없었다. 전체적으로 놓고 봤을 때 눈치 작전을 펼친 듯한 느낌을 준 것도 사실이며,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연예대상도 마찬가지였지만, 막상 줄 사람을 안 주고 엉뚱한 사람을 주고자 실시간으로 결정을 번복했기 때문이다. 또한, 말하기 힘든 권력의 눈치를 보는 듯한 모습도 군데 군데서 보인 것이 사실이다. 이는 연예대상보단 연기대상에 해당하는 내용. 연기대상이 어딘가 권력의 눈치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 것은 와 에 대한 시상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서다. 와 는 이야기의 대상이 가까이는 재벌가였지만, 그 너머 정권을 향한 것이었고, 는 아예 정면으로 조준했다는 ..
[테마] 인터뷰, 현장취재 바람나그네 2011. 10. 14. 06:20
이렇게도 아름다운 미모를 가진 여인이 슬퍼진다. 드라마 이 제작발표회를 갖고 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에 잇는 드라마로서, 이 드라마는 눈길을 끄는 요소가 많다. 단아한 여성상을 보여주는 수애. 군대에서 갓 제대한 김래원의 복귀작. 정을영 감독의 연출. 김수현 작가의 섬세하고 거친 표현력 드라마는 벌써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는 이유가 되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실력 출중한 연기자들 또한 잔뜩 포진되고 있다. 임채무, 오미연, 박영규, 김해숙, 이미숙, 문정희, 정준, 이상우, 정유미에 박유환(박유천 동생)이라니 놀라지 않을 수 없는 캐스팅이다. 쌀쌀한 기운을 감돌게 하는 가을날 푸근한 감성을 자극하는 멜로드라마는 시기적으로 안성맞춤이라 할 수 있다. 그 자리를 채워줄 드라마 은 제목에서 풍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