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21. 12. 3. 07:10
흔히 정의 수호자란 자부심을 가진 이들이 쉽게 빠져드는 함정에 김동완이 빠진 것일까? 최근 그의 행동을 보면 자만과 오만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보일 때가 있다. 에릭과의 감정싸움 과정에서 보여준 모습이야 둘의 감정싸움이기에 굳이 대중이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라고 해도. 대중에 질타를 받을 만한 행동을 하고도 사과를 해야만 하는 상황에서도 하기 싫지만 ’억지로 해야 하기에 사과한다’ 정도의 모습을 보인다면 실망감을 감추긴 어렵게 된다. 김동완은 자신의 SNS에 미성년 성매매 처벌 전력이 있는 엠씨더맥스 이수를 응원하는 게시물을 올려 대중의 비난을 받았다. 그의 팬은 ‘실망스럽다’는 목소리를 냈고. 여기에 김동완이 “와 정말 다행이다. 네가 나한테 실망해서”라며 비아냥대며 논란으로 번졌다. 여론이 악화되..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11. 3. 14:10
신화 김동완이 윤종신과 뮤지가 진행하는 아프리카TV ‘형만 믿어’에 출연했다가 모욕적인 언사를 들어 그의 팬들이 분노하고 있다. 이에 소속사는 팬에게 공식사과를 했고, 윤종신도 김동완과 팬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이 과정이 씁쓸한 건 무작정 앞을 보지 않고 시작한 방송이었다는 점에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는 실력은 있지만, 아쉽게 묻힌 뮤지션을 재조명하는 신개념 음악 토크쇼로,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출연자를 실검 1위에 올리기 위한 노력을 한다. 또 차트 역주행을 목표로 아프리카TV 유저들과 다양한 방법을 통해 뮤지션을 홍보하는 웹 방송으로 본 의도가 나쁜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부작용이 나타난 것은 채널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시작했다는 점과 그 채널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들이 어떠한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5. 19. 07:00
신화 김동완이 몰지각한 팬을 향해 빼어 든 칼날은 제법 날카로웠다. 아무리 팬이라고 해도 용납이 안 되는 것까지 방어해 줄 수는 없는 법. 김동완은 자신을 좋아한다고 쫓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주위에 피해를 준 팬을 자신의 SNS에 공개하는 강력한 묘수를 썼다. 하지만 이 방법은 일부 네티즌에 의해 너무 했던 건 아니냐? 라는 항의를 받기도 했고, 꼭 그런 방법을 써야만 했느냐? 는 작은 항의를 받기도 했다. 거꾸로 여성 팬의 행위가 잘못됐다고 말하는 대다수 대중은 해당 행위를 비난하는 모양새다. 이에 김동완은 자신이 했던 방법이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하여 공개한 사진을 삭제하고, 비난받는 팬을 더 이상 비난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는 메시지를 올리기도 했다. 이 여성 팬은 공항에서 김동완을 카메라에 담으..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5. 14. 06:57
지나치게 세상을 약게 사는 이는 거리를 두고 싶지만, 세상을 몰라도 너무 몰라 매번 당하기만 하는 호구는 나서서 보호해 주고 싶다. 신화 김동완은 세상을 잘 아는 듯하지만, 알고 보면 호구였다는 것을 에서 보여줘 보호해 주고 싶은 연예인으로 꼽아야만 했다. 그 정도로 오래 사회생활을 하고 연예계 생활을 했으면 세상 험한 꼴은 충분히 보고 살았을 거로 생각했는데, 그는 곱게 자란 숙맥남이었다. 아니 호구에 가까운 순박함을 보여 놀라움을 주고 더불어 폭소케 했다. 오히려 세상 물정은 그보다 나이가 훨씬 더 어린 강남이 많이 알 정도로 김동완은 호구남이었다. 사귄 일부 여성에게는 봉사만을 해왔던 것이 증명되고, 그것이 호구짓이었다는 것을 알자 적잖이 당황하는 그의 모습은 절로 웃음 나게 한 장면이 됐다. 사귀..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6. 9. 06:50
라디오스타는 진정 불가능한 것이 없는 예능이 될 것인가? 매주 그들은 몇 안 되는 예능의 탁월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맨 것이 최고라는 듯 그들은 생 것 그대로를 보여준다. 기존 예능에서는 보여주지 않던 묘한 방식인데, 그 날 것 그대로의 방송이 묘한 매력에 빠지게 한다. 꾸밈이 없는 방송이라고 할 정도로 가식 제로 퍼센트에 도전하는 예능이리라 생각이 될 정도다. 곱디고운 방송을 본 이들에게 는 매우 전투적이고, 딱딱한 방송으로 인식이 된다. 그러나 이 방송을 딱 덜도 더도 말고 5회만 보라고 하고 싶다. 그렇다면 그 안에 매력 하나는 제대로 발견할 테니 말이다. 왜, 생 날 방송을 하는 것 같은 그들에게 환호를 하는지 느끼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다소 말이 거칠다고 느껴지기에 이 방송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