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10. 27. 13:09
이경규가 빠진 ‘힐링캠프’는 김제동의 1인 MC 체계였다. 쇼에 초대된 500인의 시청자 MC와 게스트 간 진솔한 대화를 보는 프로그램이었지만, 시작부터 프로그램은 문제의 요소가 많았다. 그런데 그 시작이 제대로 풀리지 않자, 바로 서장훈과 황광희를 보조 MC로 투입했다. 이것이 악수인 것. 이 수는 패를 무를 수 없는 자충수. 서장훈과 황광희를 투입하므로 더 이상 의 변화가 올바른 판단이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했다. 최초 이경규를 떠나 보낸 의미는 김제동의 원맨쇼를 가져가기 위함이었고, 이경규가 그 뜻을 알기에 물러난 것이다. 엄밀히 말하면 개편으로 잘린 것일 수 있지만, 자리를 쉽게 내려놓을 수 있었던 건 김제동의 성공 코드를 그나마 예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는 변화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바로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