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10. 3. 08:23
언론의 편파적인 기사 하나가 원만하게 살아가던 한 개그맨의 가정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어느 집안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작은 싸움 하나를 부풀릴 대로 부풀려 중범죄를 저지른 이처럼 만든 것은 언론이 할 수 있는 기능을 벗어났고, 기사는 폭력성을 드러내며 한 개그맨을 빠져 나오지 못 할 수렁으로 몰아넣었다. 모 종편 매체로부터 나온 김경민에 대한 기사는 악의적일 수밖에 없는 기사였다. 헤드라인부터 시작해 기사의 본문까지 구성이 중범죄를 저지른 이처럼 꾸며져 있었다. ‘유명 개그맨, 아내 폭행 긴급 체포’라는 기사는 김경민의 이름을 직접 밝히지는 않았지만, ‘유명 개그맨’이란 힌트와 나이를 밝혔으며, 기사의 내용은 시비 끝에 김 씨가 아내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을 했다는 것이었다. 더욱이 문제가 심각한 것은..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8. 8. 06:26
개그맨 김경민 부부(아내 이인휘)가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에 출연을 했다. 각 집의 부부가 문제없고 사연 없는 집이 어디 있겠는가만 개그맨 김경민의 스토리를 아는 조금 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그 삶이 얼마나 힘들고 아팠는지 알고도 남을 것이다. 김경민은 당뇨병으로 지금도 병과 싸우고 있다. 수입이 없어 쓰레기봉투도 한 장 못 사는 절박한 시기도 있었고, 한 때 돈이 없어 후배 연예인에게 돈을 빌려가며 산적도 있었다. 그러고 싶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살 수밖에 없는 고달픈 인생살이가 있어서 그의 아픔은 커 보인다. 김경민은 예전에 라인업으로 잠시 활동을 했으나 라인업이 없어지고 다시 활동이 저조했다. 그러며 '스타골든벨'에도 우스운 옷을 입어야 출연이 된다는 조건을 달고서야 몇 달간 활동을 한 바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