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4. 24. 07:10
어느 순간 자신의 이미지가 의도했든 안 했든 바뀐 이경규는 한때 불안감에 휩싸여 슬럼프를 겪었다. 그를 그렇게 만든 것 중 가장 큰 영향을 끼친 프로그램은 과 . 이 두 프로그램은 그를 흥하게도 했고, 흥하지 않게도 한 프로그램이다. 과 에서의 이경규는 초반 공통으로 그에게 작은 영광을 가져다주게 된다. 한참 가라앉았다고 평가받던 시절을 지나 이 프로그램을 맡으면서 그는 확실히 제 페이스를 찾았다고 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고, 프로그램도 초반 흥했다. 하지만 이 두 프로그램의 또 다른 공통점은 쇠퇴기를 겪게 했다는 점이다. 은 폐지됐고, 는 ‘변명캠프’라는 비아냥을 들을 정도로 밋밋해진 것이 현재다. 초반 이경규의 날카로운 질문도 게스트에게 배려를 하는 순간 이도 저도 아닌 캐릭터가 된 지 오래다. ..
* 단축키는 한글/영문 대소문자로 이용 가능하며, 티스토리 기본 도메인에서만 동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