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20. 5. 16. 07:10
개그콘서트 폐지설에 개그맨 선배와 출연자들이 반대하고 나섰다. 다수의 매체도 폐지설이 너무한다는 식이지만. 정작 시청층인 대중은 폐지 결정이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개콘’ 폐지를 반대하는 이용식 등 일부 개그맨은 ‘폐지’ 자체에 대한 반대 입장이다. 그나마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코미디 프로그램의 폐지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이다. 출연자의 입장에서는 강제 은퇴의 입장이기에 반대하는 입장. 출연자와 스태프를 합한 대규모의 인원이 강제 퇴직하는 참사가 벌어지는 것에 위기감을 느끼고 반대하는 경향이 크다. 언론의 반대 이유도 출연자를 비롯한 스태프의 입장과 비슷하다. 명맥을 유지하던 프로그램의 폐지가 불러오는 여러 부작용이 있다는 것이다.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폐지로 인한 부작용이 많다는 것. 그..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2. 5. 07:20
김준호(원정도박), 김준현(음주교통사고), 황현희(음주교통사고), 박성호(음주운전), 곽한구(절도). 개그콘서트의 개그맨들이 도대체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아니 혹시 개그맨들이 단체로 도덕과 윤리라는 것을 배우지 않는 존재들인가? 라는 푸념어린 말들을 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것은 그래서 더욱 안타깝다. 어디부터 손을 대어야 할까? 그렇다고 다 큰 성인을 다시 교육을 시킬 수도 없는 노릇이요. 다 큰 성인을 이래라 저래라 할 수도 없는 문제이다. 모든 개그맨들이 누구 말 대로 그렇다고 단체로 못 배워먹은 사람들도 아닌데, 가끔가다 일어나는 비상식적인 일들을 가지고 몰상식한 존재들이라고 몰아세우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이다. 그중 특히나 요즘 욕을 많이 먹게 되는 것은 단연 팀인데, 왜 팀을 가지고 무어라..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7. 1. 06:30
이번 '대한늬우스'가 극장가에 나오게 된 이후 대한늬우스 뿐만이 아니라 이곳에 출연한 개그맨들이 욕을 많이 얻어 먹고 있다. 이번 대한늬우스는 4대강 정비사업에 관한 홍보 광고였고 MB의 아이디어였다는 소문이 일었고 아직도 의견 충돌이 많이 벌어지고 있다. 찬반양론으로 말이다. 그런데 어제 양희성은 자신이 라디오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 CBS FM에서 방송 도중에 '죄송하다.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사과 방송을 냈다. 같이 진행하는 노정렬이 프로그램에서 상황적인 멘트로 회초리를 들고 싶은 남자라고 했고, 양희성은 회초리를 피하고 싶은 여자라고 말을 주고받으며 다시 노정렬이 비겁하게 어딜 도망가요.. 자 자진납세하세요~ 라고 하자 자신이 어떻게 출연을 하게 되었는지를 비교적 상세하게 말했다. 일반 공..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2. 2. 16:38
KBS '개그콘서트'의 코너중 봉숭아학당에서 추성훈을 개그소재로 쓰기 시작했다. 너무 큰 문제다 싶을 정도의 방송이었다. 추성훈이란 이름대신 주성훈으로 이름을 썼고.. 그가 입는 도복을 따라서 입고 누가봐도 추성훈이란 것을 알 정도의 컨셉으로 무장하고 나왔다. 이 방송에서 나온 것 중에 일본에서 살아왔던 추성훈이 한국발음이 잘 안되어 혀짧은 소리를 내는것을 개그로 썼다. 여기까진 상관없다. 충분히 개그소재이다. 그런데 그 후에 나온 장면은 심각한 개인이미지에 왜곡을 해 문제가 되었다. 문제점은 추성훈을 이중국적자로 삼은것.. 그것에 멈추지 않고 비하함에 있었다. 엄밀히 말하면 이중국적을 지닌것은 약간 부정하기는 힘들지만 추성훈이 이중국적자로서 어떤 죄도 안지었음에 비하조의 개그로 삼았다는 것이다. 개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