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1. 18. 07:05
가수 강산에의 당연한 반발에 일부 대중들이 답답한 소리를 하고 있다. ‘뭐 대단한 노래라고 음원 공개를 하지 않느냐’고 말이다. 이처럼 답답한 소리가 또 어딨을까! 내가 부른 노래, 내가 만든 노래, 나의 인생이 담긴 노래가 있는 데.. 마치 그것을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마음대로 사용해도 되는 것처럼 가져다 쓰는 것을 두고 원곡자는 그러면 가만히 있어야 할까? 참으로 기가 막힐 노릇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같은 프로그램은 철저히 객관적으로 이해가 되어야 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나 저작권을 가진 음원서비스는 더 말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그들은 어떠했는가? 그들은 우선 자신들 마음대로 원곡자와는 상관없이 편곡을 해 불렀고, 또 그 음원을 자신들이 계약한 음원사이트에 게재를 하며 수익을 올렸다. 원곡자와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11. 15. 07:25
너무 진지한 표정의 조규찬의 얼굴이 모처럼만에 활짝 피었다. 평소 그의 얼굴은 무표정에서 살짝 환한 얼굴 정도가 전부인 매 마른 표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얼굴이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그의 얼굴을 가지고 안 좋게 이야기를 하는 이들은 없다. 하지만 한 때 안 좋은 일을 겪은 이후, 그의 표정은 조금 더 안 좋아지는 계기가 되었나보다. 조규찬이 에서 보여준 여러 장면들은 조근조근한 모습의 수줍은 색시의 모습, 바로 그 모습이었다. 조규찬과 같이 나온 이들은 전설의 가수들이라고 해도 될 만한 가수들이었고, 그 가수는 '조덕배'와 '강산에'였다. 뭔가 아웃사이더의 느낌을 주지만, 그들의 감성을 좋아하는 대중이나 같은 동료 가수들에게는.. 그들의 등장은 다소 의외이기도 했겠지만.. 또한 동시에 반가움을 전해줬..
[테마] 인터뷰, 현장취재 바람나그네 2010. 2. 24. 06:21
다른 모든 의미를 제쳐두고 단지 블로깅을 하는 사람으로서 스타들과의 만남은 새로운 감성을 자극하는 것 같다. 각종 프레스 기자로 만나는 업무적인 만남이 아닌 아날로그적 감성의 자리에서 만나는 스타는 참 자유로워 보이지 않을 수 없다. 일이 일이니 만큼 그들에게는 딱딱한 자리 또한 즐겨야 하는 입장이겠지만, 너무 그러한 자리들로 인해서 스스로 불편함을 느끼는 것은 그리 반가운 일만은 아닐 것으로 본다. 스타로서의 '강산에' 보다는 우리와 똑같은 한 사람의 강산에가 더 멋있어 보이는 자리가 있다면 바로 이런 자리가 좋을 것 같다. 바로 각자 파트에서 노력을 하는 파워블로거들과의 만남의 자리가 강산에 그를 웃게 만들었다. 기자들과 너무 업무적으로 딱딱한 질문만 받는 것은 정말 스스로 기계처럼 되어가는 디지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