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11. 5. 07:10
이 정도면 ‘케미요정’이라 불려도 될 이종석이다. 을 통해 ‘뿌잉뿌잉’으로 주목을 받은 이종석은 드라마에서 남매임에도 불구하고 정수정과 묘한 케미를 보였다. 이어 에선 이보영과 많은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케미를 보이며 시청자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했다. 그런데 이제는 하다하다 에서 노송 역 이순재와 최고의 케미를 보이며 웃음과 함께 설렘까지 준다. 에 특별 카메오 출연이었지만, 이종석은 완벽한 주인공으로 노송 역 이순재와 찰떡 호흡을 보였다. 그의 파트너인 반려견 철민이 폭풍 질투를 할 정도로 완벽한 케미였던 이 두 사람의 사이에는 이미 철민이 따위는 없었다. 누구보다 자신을 아껴준 노송을 빼앗아 간 나쁜 이종석. 갑자기 안 그러던 꽃할배 노송이 꽃미남 이종석에 푹 빠져 눈만 뜨면 나가는 통에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9. 25. 09:40
는 제목부터 범상찮은 기운을 내뿜는다. 아무리 시트콤의 제목이라지만, 이렇게 공상과학적인 제목은 기존 시트콤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다. 아니 이게 그의 시트콤의 특징일 게다. 일찍이 그의 시트콤은 뭔가 특별함이 있었다. , , , , 에서 보듯 작품명의 센스는 남달랐다. 여러 작품을 거치면서 그의 명불허전 대표작은 ‘하이킥 시리즈’가 됐고, 한참 그를 알리는 역할을 했지만, 김병욱 감독은 ‘하이킥 시리즈’가 아닌 무언가 새로운 작품의 목마름에 ‘하이킥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짧은 다리의 역습’을 기획하고 맺는 역할을 했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은 사실 그의 ‘하이킥’ 작품 중 가장 몰매를 많이 맞은 작품이었다. 그러나 그렇게 몰매를 맞았던 작품이라도 재미 요소는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면 역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