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시리우스폰, 매력적인 발표회

728x90
스카이 시리우스폰(IM-A600S)이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스마트폰에 관심이 지대하던 차에 상암동 팬택 본사에서 언론 기자와 블로거를 대상으로 한 '시리우스' 발표 현장에 초대를 해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매번 스마트폰 유저들의 뽐뿌성 글들을 보면서 유혹에 마음 아팠지만 아직도 이런 저런 조건들로 인해서 마음을 잡지 못했는데, 이번 발표회로 어느 정도 마음을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된 것도 같네요.

저 보다도 더 열성적인 분들이 대부분이고 제품은 한정되어 있어서 수박 겉핥기식으로 바라보았지만 그래도 조금씩 바라본 '시리우스폰'의 매력은 벌써부터 자극을 하더군요. 특히나 통신 사업자를 갈아타는 것에 소극적인 저에게는 더 없이 좋은 스마트 폰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한 번 경험해 보고 싶다는 욕구가 치솟았습니다. 아 어떡해~ 만져보고 싶어~ 만져보고 싶어~ 라고 개그맨 모씨가 어깨를 들썩 거리는 듯 머리를 떠돌아다니는 상상 뽐뿌.

스카이 시리우스 폰의 장점들을 들어보니 더욱 그런 생각은 강해지더군요. 1GHz의 CPU 속도, Flash기술을 통한 PC와 동일한 인터넷 환경, SNS 사용을 위한 최적화 구성, 사용자 메모리의 확장성, 옵티컬 조이스틱 활용, 안드로이드 2.1 버전 적용 모델, 3.7인치의 넓은 아몰레드 화면, 지상파 DMB 등 필요한 기능은 잘 몰아 넣어 주어서 좋았습니다.

발표회 현장의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정말 복작복작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웬 교실이야? 하시는 분 있을까요? 미리 도착해서 제품 사진도 찍어보고 한 번 만지작 거려보고, 발표회장 사진도 찍으며 신난 바람나그네였습니다. 각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분들이 좌석마다 계시더군요.


도착해서 조금 여유롭게 발표 회장을 지켜보고 카메라로 이곳저곳 이리저리 사진을 찍으며 행사를 기다렸지요. 아는 분 몇 분과 같이 이야기를 하며 발표회를 기다리다 시작이 되었습니다. 관계자 분들은 준비한 기간이 오래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듯 많은 애정과 준비된 모습으로 필요한 기능과 연관된 스토리도 많이 들려주시더군요. 빠져들게 되던데요~ ^^

팬택 스카이 시리우스 폰(IM-A600S)의 스팩.
OS : 안드로이드(Android) 2.1
CPU : 퀄컴 스냅드래곤 1GHz
디스플레이 : 3.7형 w-VGA(800 * 480) 1,600만 컬러 아몰레드 감압식 터치형
칼라 : 로즈 골드, 티탄, 화이트
무게 : 128g(표준형) / 137g(대용량)
카메라 : 5 Mega(500만 화소) CMOS / 오토 포커스 / 플래시 지원
메모리 : 사용자 공간 내장 500MB / 외장 메모리 8GB 기본 제공 (최대 32GB까지 확장 가능)
그 외 : 지상파 DMB(내장 안테나), 128poly, Wi-Fi 지원, GPS 지원
배터리 : 슬림형(1150mAh) - 연속통화 313분, 연속대기 164시간 / 표준형(1400mAh) - 연속통화 381분, 연속대기 200시간
크기 : 123.5 * 63.5 * 11.5 (mm)(표준형) / 13mm(대용량)

<이미지는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카이 안드로이드폰, '시리우스'의 기능
기계적인 기능에 포커스를 맞추는 곳이 있다면 스카이 안드로이드폰인 '시리우스'는 감성적인 콘텐츠를 지향하는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 기능 마케팅 전략 보다 콘텐츠 마케팅으로 진행을 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딱 정해져 각 잡힌 기능의 활용 보다는 제가 느끼기에는 감성적인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고, 소통을 하려는 듯 보였던 것이 좋았습니다. 항상 소통을 하려는 곳이라면 그만큼 기능이든, 콘텐츠든 소비를 하는 사람의 위주 특성으로 나올 수 있는 여건이 좋아지는 법이잖아요.

그래서인지 '시리우스폰'은 완전한 커뮤니케이션 실현을 위한 모델 개발을 우선시 하는 정책으로 간다고 합니다. 물론 최신 기능을 탑재하는 것은 기본이겠지요. 감성적 마케팅을 위한 포석의 CF 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티징 광고(TV CM)를 통해서 은근히 파고드는 광고 기법은 꽤나 영리한 마케팅 기법으로 다가옵니다. 무엇을 바라는지를 알아야 더 좋은 기술이나 콘텐츠가 들어갈 것인데, 이들의 광고 기법을 보면 그들이 얼마만큼 소비자의 입맛을 맞추려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시리우스'는 현재 출시된 스마트폰 중 최신의 사양을 적용해 더욱 빨라지고, 자유롭고, 폭 넓은 콘텐츠 구현이 가능한 스마트폰이라고 합니다. 안드로이드 최신 OS인 2.1과 퀄컴 스냅드래곤 1GHz의 빠른 프로세서, 지상파 DMB 탑재, 3.7인치 크기의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화면(800*480)을 장착해 최고 경쟁력을 갖췄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것은 바로 플래시를 제공한다는 것 같습니다. 보통 스마트폰이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아서 보고 싶은 것도 제대로 구현을 안 해주어서 못 봤었는데 스카이 안드로이드폰인 '시리우스'는 그것이 가능해졌다는 것이 마음에 듭니다.

소셜미디어 서비스인 Me2day나 twitter를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것도 멋집니다. 왜 더 멋지냐? 하면 별도로 매니저 기능을 만들어 놓았다는 것이겠지요. 이건 또 뭔소리냐? 한 화면의 매니저 기능으로 미투데이나 트위터를 할 수 있다는 소리지요. 이는 미투데이만 찾아 들어가냐, 트위터만 찾아 들어가냐가 아니라 한 화면의 매니저 프로그램 안에서 자유로이 넘나들며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겁니다. 하나를 포기하지 않아도 된다는 소리지요. 저도 양쪽을 다 하거든요. 

또한 사용 빈도가 잦은 메시지, 전화번호부 등의 앱을 SKY STYLE로 제공을 한다고 합니다. 3번 거쳐 갈 것을 한 번에 접근하게 만들고, 자주 쓰는 것은 그룹핑을 해서 편하게 쓸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것은 사용자에게 너무 편한 것을 제공하는 거랍니다. 일일이 찾아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소리니까요.


편리한 기능도 제공하는 '시리우스폰'은 파일 변환 없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디빅스(DivX)를 제공하며, TV연결 시청이 가능한 HDMI 단자를 제공합니다. HDTV 단자에 물려서 '시리우스폰'의 데이터 영상을 깨끗하게 보실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일반 단자의 연결로는 절대 HDMI 단자의 그 청결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따라올 수가 없지요.

카메라는 500만 화소 오토포커싱이라고 합니다. 이는 다른 스마트폰과 거의 비슷한데요. 실질적으로 촬영을 해 보지 않아서 어느 정도의 화질을 내 주는지 확인하지 못 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제품보다 일단 기대는 더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뭐가 더 좋으냐 한참 싸움을 벌이고 있는, 아니 헛갈려 하고 있는 Wi-Fi의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저도 와이파이가 좋습니다. 뭐 나름대로 장단점이야 있겠지만 데이터를 이용하게 될 앱의 활용은 더 안전함을 주는 것이 Wi-Fi 라고 생각이 되니까요.

또한 안드로이어, 약속정하기, 길 찾기 등 완벽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앱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일단 저에게 있어서 약속정하기와 길 찾기는 매우 유용한 도구로 사용이 될 것 같네요. 스카이 플래너는 구글 캘린더와 동기화가 가능하다고 하니 구글을 이용하는 사용자에게는 더 없이 좋은 도구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저도 구글 사용이 많은 차원에서 호환이 된다는 것은 미치도록 좋은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단 8개의 앱은 다운로드 방식으로 제공한다고 하네요. 물론 공짜겠지요^^.

안드로이어 기능은 뭔 소리인가요? 라고 질문을 하려는데 그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더군요. 번역기가 있어서 한글로 입력하면 안드로이어로 변환이 되는 것이더군요. 이거 참 괜찮은 기능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전혀 쓸모없을 것 같다고 생각을 하시는 분이 있겠지만, 쉽게 한글로 노출될 수 있는 것을 번역기를 통해서 바꾸어 놓으면 비밀 유지도 되고 좋겠더라고요. 친한 사람이나 자기들끼리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사람들에게 참 유용할 것 같았습니다.

디자인 또한 제 기준으로 봤을 때 상당히 심플하게 나왔다고 생각이 됩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위 이미지에서 왼쪽 것이 가장 마음에 들더군요. 디자인에는 SK브로드밴드 TV CM등으로 유명한 김제형씨와 GUI 디자인 협업을 진행해서 시리우스만의 감성 코드를 반영했다고 합니다. 김제형씨 상당히 유명하지요. 그래서 그런지 심플하고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또 기능을 살펴보니 재밌는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거짓말 탐지기인데요. 제가 연예블로그로 있다 보니 이 장면이 생각이 나더군요. 바로 MBC '놀러와'에서 나오는 거짓말 탐지기인 '굿보이'란 물건이 있습니다.

놀러와의 굿보이는 충격기이지만, '시리우스폰'의 거짓말 탐지기는 분석기 같았습니다. 실험을 해서 과연 어떤 식으로 보여줄지 보고 싶었지만 확인을 못 했습니다. 제가 나중에 써 보면 알려드리겠습니다. ^^

뭐 충격은 못 줄 것 같습니다만 혼자 상상해 보는 방식은 어투에서 나오는 뭐~ 그런 게~ 아닐까요? ^^; 만약에 기술이 조금 더 발전이 되어 판단을 해서 벌칙으로 미세한 정도의 충격을 줄 수 있는 외부 기기가 있으면 참 대박일 것도 같습니다. 판단과 벌칙을 줄 수 있는 음~ 뭐~ 그런 외부 도구가 연결 단자에 꼽힐 수 있는 그날을 기다려 봅니다. ㅋㅋ

이 날 내장 메모리에 대한 질문들이 있었습니다. 내장 메모리가 500MB니 큰 어플을 깔지 못하는 것은 아니겠느냐?의 질문인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때 말씀 주신 답으로는 개발자에 의해서 깔리는 것이 외장으로 간다고 말씀을 주시더라고요. 음 그런데 더 정확한 것은 내장메모리에 깔리는 것은 아무리 커도 생각하는 것처럼 몇 십 메가바이트의 크기가 아니라는 것이죠. 주로 구동이 되는데 필요한 파일 몇 십 바이트는 내장메모리에 들어가는 것이고, 나머지 데이타 부분은 외장 메모리에 들어가는 것이기에.. 내장 메모리에 대해서 고민하시는 분은 오히려 외장 메모리를 늘리는 것이 답일 것입니다.


또 Blog Note, 판도라 TV 앱을 제공 합니다. 블로그 노트 앱으로는 각종 블로그인 티스토리, 네이버, 싸이월드, 이글루스 등 여러 개의 블로그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네요. 이것은 각 블로그를 전부 방문하지 않고 한 번의 글 작성으로 여러 개 블로그에 동시에 업로드를 할 수 있는 기능이기도 합니다. 참 편리하죠~잉~

'시리우스'가 뭔 뜻이에요?
시리우스는 가장 밝게 빛나는 별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우주의 '완전한 커뮤니케이션'을 실현 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스마트폰 시장 내 스카이만의 영역을 구축하겠다는 의지에서 따 왔다고 합니다. 안드로이계에서 가장 빛이 나는 별 '시리우스'를 의미로 잡았다고 합니다. 특이하고 좋네요.


스카이 안드로이드 폰 '시리우스'는 언제 나오나요?
오는 20일 부터 온라인을 통해 사전 예약판매가 예정이 되어 있고요. 4월 말 이후 본격적으로 판매에 돌입한다고 합니다. 색상은 세 가지 로즈골드, 티탄, 화이트라고 하네요. 90만 원 대로 SKT에서 출시가 된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이 다 그러하듯 가격적인 측면은 거의 똑같은 선이네요. 따라서 구입하시는 것은 기존 다른 스마트폰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안드로이안스닷컴에서 이벤트도 펑펑
스카이는 자사의 스마트폰 마이크로 사이트 '안드로이안스닷컴(www.androians.com)'을 9일 오픈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스마트폰 캠페인 스토리를 담은 동영상을 비롯해 각 모델별 정보를 제공한다네요. 각종 동영상과 여러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참고하셔도 좋을 듯싶어요. '시리우스폰'을 갖는다면 당연히 찾아가야 할 곳이 아닐까요? ^^

지금 가셔야 이벤트 참가해서 좋은 것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8일 까지 'K양, 시리우스를 만나다' 이벤트를 한다고 적혀 있네요. 스크랩을 해주신 분들께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드린다고 합니다. 이게 웬 떡이야~ 중복도 허용한다니 재밌는 이벤트네요. 그리고 이 사이트에서는 안드로이안 티저광고도 같이 보실 수 있습니다. 여행기도 있고 참 볼 것 많군요.

* 끝으로 광고 동영상이 재미 있어서 걸어 봅니다. 특이한 광고 영상 저는 이런 것 좋아한답니다. ^^ *
<에피소드 2. 접촉>

<에피소드 1. 메시지>


* 여러분의 추천 한 표는 저에게 큰 힘을 줍니다. 추천쟁이는 센스쟁이랍니다~ ^^*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