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중요한 결정을 할 때가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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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참 힘든 때가 되었다. 이 이유에는 소속사의 끊임없는 유재석 흔들기가 눈에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며칠 전에는 '무한도전'(무도) 하차설을 뿌리더니, 이제는 '패밀리가 떴다' 하차설을 거의 고의적으로 흘리고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그 이유는 이미 한 번 얘기를 한 적이 있지만 바로 소속사와의 계약 만료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소속사 '디초코릿' 유재석의 소속사다. 디초콜릿은 전의 이름은 '팬텀'이며, DY엔터테인먼트를 흡수하면서 이름을 '디초콜릿'으로 이름을 바꿨다.

당시 신동엽이 대표로 있으면서 유재석, 김용만, 노홍철, 송은이 등이 같이 흡수 대상으로 팬텀과의 합병에 흡수가 된 것이다. 그런데 차례대로 신동엽, 유재석, 노홍철, 송은이 등이 계약 만료 시점이 온 것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신동엽과 분란이 있던 팬텀 측에서는 이들을 가만히 나 둘 사람들이 아녔나 보다. 가장 먼저 송사에 휘말린 것은 신동엽 이었다.

신동엽은 은경표 PD와 연합으로 '디초콜릿'의 경영에 참여하기 위한 수순을 밟다가 법원의 판결로 인해 더 진행을 할 수 없을 정도가 되어 한 발 물러난 상태이고, 이에 복수전을 펼치듯 '디초콜릿'은 신동엽을 횡령과 사기로 걸어 넣으려 하고 있다. 여기에 가만히 당할 신동엽이 아닌지라 적극 대처를 하겠다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 이 싸움은 신동엽이 있는 DY엔터 세력과 강호동이 2대 주주로 속해 있는 팬텀 세력간의 충돌인 것이다.

신동엽과는 달리 나머지 멤버들은 지금 겉과 속으로 당하고 있는 듯하다. 송은이도 무한걸스를 하차하고, 숨을 고르고 있으며.. 노홍철 또한 잘 하고 있는 '놀러와'를 하차한다는 소리가 흘러나왔다. 이 모든 사건 뒤에는 '디초콜릿' 측의 관계자들이 언론과 인터뷰를 통하거나 자료를 내면서 소문이 흘러 다니게 된 것이다. 웃기는 상황이 바로 이것이다. 이런 안 좋은 일에는 경쟁 관계에 서 있거나, 적대시 하는 사람으로 악의적으로 퍼지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런 논란 뒤에 현 소속사가 끼어 있다는 것은 매우 구린 냄새가 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며칠 전 불거진 무한도전 하차에 대한 얘기는 현재 쏙 들어간 상태다. 왜일까? 무한도전은 이미지 손상을 하기 위한 전초전이 성격이 크다. 무한도전은 자신들이 프로그램을 먹으려 들다가 사실상 힘들다는 것을 알고 한 발 뺀 상태다. 하지만 이번에 나온 '패떴'하차설은 자신들이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하고 있으니 충분히 가능한 일이 되었다.

마치 유재석의 입장인양 소속사에서 내년 1월에 계약이 만료될 것이며, 더 이상의 계약 연장은 없을 것이다! 라고 하는 소문은 순전히 소속사에서 내고 있는 상황이고, 방송사 제작진들은 아니라고만 하고 있다. 하지만 패떴은 하차할 가망성이 이제는 농후해 지고 있는 시점이 되었다. 시간이 흘러갈수록 방송사에서도 이건 아니라는 판단이 서기 시작했는지 후속 프로그램을 생각하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방송사의 입장에서는 일개 양아치 같은 회사의 간섭에 대처를 하기 위해서라면 프로그램 없애는 편이 나을 것이란 생각을 했을 수도 있다. 마치 연기자 한 명으로 배내라 감내라~ 하는 꼴을 오래 보지는 못할 것이다. 이것은 방송사뿐만이 아니라 유재석에게도 큰 이미지 손상이 되고 있다.


여기서 하나의 용기가 필요한 사람이 등장한다. 바로 유재석이다. 유재석은 이미 두 차례 현 소속사의 지저분해 보이는 언론 플레이와 그 이전부터 꾸준히 조직적으로 자신을 흔들기 하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계약이 된 소속 연기자로 함부로 행동을 할 수 없음에 유재석은 가만히 관망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흘러가는 모양새가 영 자존심 상할 만하게 지나가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이름을 빌미로 방송사에 협박질하는 소속사를 더 이상 봐주기는 힘들 듯 싶다. 이 이상 가만히 있는다면 유재석은 상처뿐인 모습으로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될 것이다. 남은 그 하루가 지옥 같을 테니 말이다. 현재 소속되어 있는 연기자를 흠집 내는 소속사라면 그것은 절대 제대로 된 소속사가 아니다. 엔터테인먼트 쪽의 소속사로는 이미 소문 자자한 팬텀(현 디초콜릿)과 가수 소속사로는 xx사가 있을 것이다. 이 두 회사는 엄청난 착취를 하는 회사다.

팬텀은 왜 유재석과 송은이, 노홍철 등을 이용할까? 바로 이들이 신동엽 사단이었기 때문이다. 현재도 이어지고 있는 경영권 싸움에 이들이 분풀이 대상이 된 것이다. 거기에 이런 상황이 진행이 되다보니 이들도 재계약은 힘들 것이란 것을 미리 안 것이다. 그러니 있을 때 많이 부려먹고, 있을 때 방송사 외주 제작권 하나라도 더 빼앗아 오고 하는 것이 목적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디초콜릿에서 외주 제작에 참여하는 곳이.. 기억으로는 '패떴'과 '골미다', '스타킹', '황금어장 무릎팍' 정도가 될 것이다. 아닌 것도 있을 수도 있지만 기억으로는 이곳이 맞다. 그런데 소속사는 이 프로그램을 가지고 장난질을 하고 있다. 바로 협박의 도구로서 써 먹고 있다는 것이다.

이제 유재석이 나서야 할 때이다. 유재석은 조금 남은 기간 지치는 싸움을 해야 할 지도 모르지만 현재 '패떴'을 버려야 하는 상황까지 가져갈 준비를 해야 한다. '무한도전'은 MBC 고유의 프로그램이니 의지만 있으면 무리 없이 계속 할 것이고, '패떴'은 디초콜릿의 영향권에 있으니 버리고, 때에 따라서 그런 영향권이 있는 곳에서는 잠깐 빠지는 것이 정답일 것이다.

최악의 경우에는 유재석과 의견을 나누고 SBS 방송사에서 '패떴'을 폐지해 버리는 것이다. 그러면 SBS는 '디초콜릿'과 멀어질 수 있다. 그리고 '디초콜릿'의 영향권이 있는 프로그램 싹 없애면 된다. 그리고 SBS에서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다시 만들면 된다. 비록 제작비가 약간 오버하는 한이 있더라도 이 정도는 투자를 해야 할 것이다. 그래야 일개 소속사에게 안 휘둘릴 것이다. 이 상황이 되면 유재석은 자유의 몸이 되신다. 그때 소속사와의 인연도 끝날 때에 맞춰 새로운 프로그램 하나 만들어서 다시 들어가면 된다. 이기적으로 하면 말이다.


유재석으로서 중요한 결정을 하는 수를 생각한다면 계약 만료까지 딱 할일만 해주고 나온다거나 위약감 물어주고 미리 나오거나, 이 중에 선택을 해야 할 때가 되었다. 이제 더 이상 이 소속사에 붙어있다가는 있는 좋은 이미지를 엄청 깎아 먹을 듯하다. 그간 유재석은 필요 이상으로 조직적인 세력에 의해서 욕을 먹었던 것을 주변인들은 알 정도였다. 그런데 프로그램을 대표하고 타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바른 모습으로 가만히 있기만 했다.

이제는 정말 안 되는 상황이 되었다. 정말 계약 만료 기간이 짧다면 잠깐 참아도 되지만, 5달 이상이라면 위약감 물어주고라도 나와야 할 때가 되었다. 그리고 그 회사에서 제작하는 프로그램에서 나오길 바란다. 그리고 유재석이 '디초콜릿'에서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에서는 그 회사 영향이 미칠 수 있는 것은 싹 빠져야 한다. 그래야 제대로 복수를 하는 것일 것이다.

방송사 또한 마찬가지다. 이렇게 소속 연기자를 무기 삼아서 협박질 하는 지저분한 회사는 가차 없이 잘라내야 다음에 다시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는다. 언제까지 당하기만 할 것인가! 자신의 밥그릇에 밥 채우기가 약간 버거워서 외주를 줬다면, 이제는 협박이 안 통하는 올바른 형태의 제휴를 가져야 한다. 그리고 횡포가 있을시 에는 가차 없이 방송사에서 제재를 취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패떴은 유재석이 빠지면 솔직히 말해서 명맥을 유지할 필요도 없는 프로그램이다. 만약 빠진다면 다시 예전처럼 도전을 하는 포맷으로 가야할 듯하다. 기승사는 없어졌지만 좋은 프로그램였음을 기억하길..

유재석이 어떻게 결정을 하고 움직일지는 모른다. 하지만 유재석의 연예 생활에 있어서 가장 불명예스러운 이 시점을 잘 극복하기 위해서는 인생 최고의 적인 현 소속사와는 안녕을 고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소속사가 하는 프로그램은 빠지고, 다음 후속 프로그램을 노리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잠깐 쉬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하는 것은 또 하나의 도전이니 그것이 더 좋을 것 같다.

요점은 하나, 유재석이 디초콜릿과 전혀 상관없는 방송사만의 제작 시스템 안의 <패떴2>를 할 수 있는 날이 어서오길~!!! 하는 바람~ 정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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