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고 JTBC가 방송하는 ‘교칙위반 수학여행’은 여러 의미에서 기대감을 준다.
제일 기대되는 건 ‘아이콘’이 주축이라는 점. 그리고 독특한 조합이 기대가 된다. 독특한 조합은 일본 라이징 스타 7인이 함께한다는 점.
또 안정적인 진행을 하기 위한 정형돈과 김신영. 조세호가 함께한다는 점도 기대가 된다.
YG엔터테인먼트에서도 아끼고 팬들도 무척이나 아끼는 ‘아이콘’은 기대와 달리 고전을 많이 한 아이돌 그룹이다. 실력은 출중하나 지금까지 유독 운이 안 따라줘 팀이 기대한 것과 달리 잘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
멤버 중 바비가 그나마 가장 성공적인 길을 갔지만, 팀이 생각보다 잘 알려지지 않자 바비도 시선을 못 끈 부분은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그나마 위로가 되는 건 해외에서 바비의 재능을 알아보기 시작했다는 점.
그간 공연에서 보여준 아이콘의 실력은 차고 넘쳤다. 일본에서의 활약도 좋았지만, 한국 활동에선 생각보다 대중적인 화제를 일으키지 못한 부분이 있어 유독 아쉬움을 줬다.
앨범 또한 정기적으로 나오길 바랐지만 팬들 마음대로 되지는 않았다. 아이콘이 바라지 않는 작은 논란 또한 생겨 아쉬움이 있었으나 이제 그 아쉬운 부분은 해결될 듯하다.
그들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예능이 나오는만큼 기대감은 가질 만하다.
<글로벌 우정 프로젝트 교칙위반 수학여행>은 아이콘뿐만 아니라 일본 라이징 스타 7인까지 함께한다. 그들은 ‘동경여고’ 학생으로 출연하며, 아이콘이 한국 ‘양싸고’ 학생으로 출연해 그간 보이지 않은 스타일의 예능을 보여줄 것 같아 기대감을 갖게 한다.
한-일 대표 스타들의 수학여행 컨셉은 기존 예능에서 보기 힘들었던 컨셉이라 그 기대감은 클 수밖에 없다.
학생주임 정형돈은 일탈을 막는 역으로 때론 꼰대의 모습을 보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으나, 기대하게 되는 건 그가 보여주는 ‘학주’의 모습이 독특할 것 같다는 느낌을 줘서다.
또 재능 넘치는 김신영이 동경여고 담임선생을 맡아 소통될 듯 안 될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도 기대감을 주는 부분. 양싸고 담임 조세호도 같이 어울리는 모습이 기대감을 준다.
또 사유리와 이태임이 교생 역으로 출연한다는 부분도 다양한 그림을 예상할 수 있게 해 기대케 한다.
서로 다른 문화가 한 데 모여 또 어떤 앙상블을 보여줄지. 독특할 것 같다는 기대감 때문에 더 기다려지는 예능이다.
11월 4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되는 만큼 시청에는 큰 제한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날이 일요일이고 크게 경쟁 프로그램도 없는 시간이니 만큼 갈등 요소는 없다.
그들을 가장 잘 보여줄 것 같은 프로그램으로 보인다.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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