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커브드 UHD TV. 곡면 화질이 만든 압도적 몰입감을 경험하다

[리뷰] IT 리뷰/제품, 모바일
2014. 5. 10.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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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TV 애청자에게 가장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TV라면 아마도 UHD TV에 대한 관심이 클 거라 봅니다. 특히나 곡선 형태의 커브드 UHD TV로 향하는 관심은 더욱 클 거라 보는데요. 저 또한 그 관심이 크다 보니 실제 여유 있게 볼 수 있는 경험의 자리에 찾아가 체험 또는 경험을 하고 왔습니다.

제가 체험해 본 커브드 UHD TV는 65인치로 선명한 화질로 몰입감을 극대화해 주더군요. 특히, 커브드 디자인은 기존 평면 TV보다 더한 몰입감을 안겨주어 놀라움과 동시에 갖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한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삼성 커브드 UHD TV만의 차별점이라고 해야 할까요? 4200R의 곡률로, 일반적인 가정 내 평균 시청 거리인 3~4m에서 3~4명의 가족 구성원이 시청할 수 있게 만들어 진 최적의 곡률은 몰입감 면에서도 훌륭한 것 같습니다.

거리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사람의 시야각에 맞춰서 보면 시야 가득 사실적인 화면으로 최상의 영상을 시청할 수 있기에, 여행 좋아하는 이들은 여행 다큐프로그램을, 스포츠를 좋아하는 이는 스포츠 프로그램을 최적의 환경에서 몰입해서 볼 수 있을 것 같아 욕심은 나더군요.

마치 실제 경기장에 나가 있는 것처럼 시합을 볼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영화를 좋아하는 이들은 방대한 영상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행운까지 얻게 된 거죠. UHD TV의 강점을 통해서 더욱 만족하는 영화를 몰입해서 볼 수 있게 된 거죠. 그것도 시야에 착 감기는 커브드 화면으로 말이죠.

일반적인 시야각인 정면에서 바라보면 TV가 직사각형으로 보일 수 있지만, 화면은 곡선 형태로 일정한 원근을 만들어 놓아 더 쾌적하게 집중할 수 있게 된 것은 만족스러움으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측면에서 바라보면 명확히 커브드 화면이 어떤 것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확실히 그 차이가 어떤 것인지를 알 수 있죠. 평면형보다 몰입감이 강할 수밖에 없는 것은 우리의 눈 구조에 맞는 거리를 유지하기 때문이죠. 아주 멀리서야 못 느낀다지만, 거실에서 TV를 볼 때는 거리가 일정하고 가깝기에 곡선형은 꽤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게 사실입니다.

즉, 화면 중앙의 거리나 측면의 거리가 같기에 몰입감이 강한 건데요. 일반 평면 TV의 경우 측면은 당연히 중앙보다 거리가 먼 것이고, 자꾸 시야가 다른 곳으로 향하는 현상을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 봤으리라 생각됩니다.

생생한 입체감을 더해주기 위한 기술로 원근 강화 엔진이 장착된, 삼성 커브드 UHD TV는 영역별로 명암비를 극대화하여 영상의 깊이감을 전합니다.

커브드 UHD TV의 커브드 디자인은 기존 평면형 TV에서 덜 느낄 수밖에 없는 공연장이나 영화관의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전시장에서 한 번쯤은 봤을 것으로 생각되는 것은 여러 TV를 연결해 놓은 구조인데요. 여러 TV가 한 화면을 보여주는 것을 봤으리라 생각됩니다. 그 경우도 커브드 화면이 더한 몰입감을 주는 것은 당연하기에 꿈은 꿔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 돈의 액수가 엄청 나니 한대만 갖고 만족해도 될 거 같습니다.

삼성 커브드 UHD TV에서 스탠드를 보셔도 커브드로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화면과 같은 곡선형은 디자인 적으로도 한결 부드러움을 느끼게 해주어 더 세련되게 보이는 효과도 주는 것 같더군요. 조화로움에서 칭찬을 해주고 싶더군요.

또 보시면 아시겠지만, 스탠드와 화면이 약간 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화면이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에어로 스탠드 또한 화면과 분리된 느낌으로 몰입감을 방해하지 않습니다.

사운드는 직접 확인결과 그게 확실한 가는 모르겠지만, 화면 중앙에서 좌우로 약간 떨어진 곳 하단에 자리해 있더군요. ‘틈 사운드 방식의 사운드 베젤 디자인’이라고 하는데요. 울림과 소리 모두를 확인해 본 결과 하단에 자리해 있더군요.

65인치 형이기에 큰 편입니다. 디자인적인 면에서는 대부분의 영상 시청자들에게 환영받을 수 있을 것 같더군요. 삼성 커브드 UHD TV는 ‘영상의 원근 강화 엔진(Auto Depth Enhancer)’ 기술을 통해 멀리 있는 것은 더 멀리, 가까이 있는 곳은 더 가까이 보여주기 위해 자동으로 영상의 깊이감을 반영해 보여주는데요. 그 부분 또한 몰입감에 많이 도움을 줍니다.

영상은 외부 저장장치를 통해서도 연결해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위에는 USB 메모리를 이용한 영상보기 예입니다.

위 영상은 트랜스포머 영상인데요. 뛰어난 화질은 정말 놀랍게 해주었습니다. 삼성 커브도 UHD TV의 UHD는 기존 영상에 비해 엄청난 차이의 해상도를 구현하기에 더욱 촘촘한 영상으로 그 선명함을 유지해 볼 수 있는데요.

기존 풀HD가 1920x1080P였다면 삼성 커브드 UHD TV는 3840x2160 해상도를 지원해 훨씬 부드러운 선명한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일반 사진으로 표현하기가 벅차 삼성 공식 홈페이지의 사진을 모셔와 설명드리겠습니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영상의 원근 강화 엔진을 써 좀 더 확실한 원근을 적용해 거리감을 높여 사실적인 영상을 볼 수 있게 해 준 것이 좋네요.

또 하나 장점은 일반 영상을 UHD급 화질로 표현하는 4단계 UHD 업 스케일링이 눈에 띄더군요. 업 스케일링을 통해 더욱 선명하고 우수한 영상을 볼 수 있다는 것은 그저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UHD 업 스케일링은 영상을 자동으로 보정해 업 스케일링하는 것으로, 일반 컨텐츠(HD, FHD)도 UHD급 화질로 시청할 수 있게 해줍니다.

신호 분석을 먼저 하고, 그 다음 노이즈 감소를 통해 3단계 업 스케일링을 진행하고, 4단계 디테일을 강화해 보여주는 영상은 현격한 차이의 영상이란 것을 느끼게 해주더군요. 일반 평면TV가 옆에 있었다면 비교가 확실 했을 텐데, 그건 없어서 체험해 보지 못했습니다.

삼성 커브드 UHD TV에서 좋은 점 중에 ‘스마트 기능’도 빼놓을 수 없는 강점입니다.

먼저 ‘사커 모드’도 눈에 띄더군요. 그런데 사커 모드라고 꼭 축구 경기에서만 지원하는 것은 아니고요. 기타 다른 스포츠도 지원한다고 합니다.

‘사커 모드’는 한층 강화돼 생생하고 세밀한 잔디의 색감과 경기장에 있는 듯한 멀티 서라운드 음향을 제공해 이번 브라질 월드컵을 기다리는 이에게는 유용하게 쓰일 것 같습니다.

보면 ‘Stadium View’와 ‘Stadium Sound’, ‘Auto highlight’, ‘Zoom’ 기능이 축구 경기를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 커브드 UHD TV는 ‘쿼드코어 플러스 프로세서’를 장착해 기존 제품보다 훨씬 더 빠른 다중작업. 즉 멀티 태스킹을 할 수 있습니다. 2배 더 빠르다고 하죠.

기존 제품에서 약간 답답함을 느꼈었던 것 중 전원을 켜면 바로 화면이 안 나오고 약간 지연되는 현상을 이번에는 ‘인스턴트 온’ 기능을 넣어 전원 버튼을 누르면 바로 TV가 켜지는 것도 만족스러움이 될 거 같습니다.

‘멀티링크 스크린’도 유용한 스마트 기능일 텐데요. TV를 보다가 다른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할 때 유용한 기능이고요. 이 기능은 인터넷 검색, 유튜브 동영상을 보기, 스마트 TV 앱 이용을 동시에 할 수 있게 제공된 기능인데요. 스마트 TV에는 어느 정도 있는 기능이지만, 이 또한 사용하기 시작하면 매우 많이 쓰는 것이기에 유용하리라 봅니다.

멀티링크 스크린은 화면을 4개로 분할해 보여주니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네요.

UHD 화면의 생생한 해상도로 브라질 월드컵을 보는 것은 정말 편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경기장 가는 것보다 더 리얼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사실 저 같은 경우는 이를 더 선호합니다. 경기장의 기운과 생동감은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겠지만, 좀 더 자세한 것은 TV로도 볼 수 있으니 선택하라면 전 이 방법을 선택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