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태사비애 정규 음반, 수줍은 소녀의 마음
- [리뷰] IT 리뷰/음반
- 2009. 7. 12.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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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비애가 정규 앨범으로 활동을 시작하려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앨범 발매 전 리뷰어로 당첨이 되어서 태사비애의 곡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또 들어 봤으니 리뷰도 남기는 예의는 지켜야 되는 것 아니겠는가?! ^^.. 태사비애란 여자 듀엣 가수가 정식 앨범으로 다가오려 하고 있다. 이전에는 미니 앨범으로 한 곡씩 디지털 음반을 내다가 이번엔 그간 활동해온 곡과 신곡을 넣어서 음반이 나왔다.
경쾌하고 발랄한 노래다. 일렉 사운드가 분위기를 잘 받쳐준다. 드림걸스 노래에 태사비애가 작사가로 참여한 곡이고 같이 실린 것 같다. 혹시 '태사비애'와 '드림걸스'가 떨어지지 못하는 관계? ^^ 가사를 탁~탁~ 끊어서 전달해 주는 읊조림이 특이하다. 랩 피쳐링한 목소리도 듣기 좋다.
* 여러분의 추천 한 표는 저에게 큰 힘을 줍니다. 꾹꾸욱 부탁드려요 ^^*
이번 정규 음반의 "Girls On Top"이다. 음반에는 '태사비애 + 드림걸스 + 비애 + 지애'가 뭉쳐서 한 음반으로 나온다. 여기서 비애와 지애는 태사비애의 두 주축 멤버고 드림걸스는 함께 한 가수다. 드림걸스는 아직도 베일에 쌓인 가수 같다. 발표한 미니 음반에도 그녀들의 모습은 구경을 할 수 없으니 말이다.
태사비애 멤버는 '비애'와 '지애'다. 비애(박희경)이 먼저 웨스트 멤버로 Birth Of A New Club#/1으로 활동을 했었다. 비애는 드라마 '마이걸 OST'에도 박희경이란 이름으로 '상어를 사랑한 인어(여자 버전)를 불렀다. 당시 남자 버전은 조관우가 불렀다. 그러다 2008년 비애가 태사비애가 되었고, 몇 개월 후 공개 모집으로 '지애'가 합류를 했다.
태사비애는 2009년 1월 20일 '행복하라고 part 2 앨범을 냈다. 당시 타이푼의 우재와 함께 노래를 해서 화제가 되었던 '행복하라고' 그 두 번째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었다.
태사비애는 "죽을만큼 슬픈 사랑"이란 뜻을 가졌다고 한다. 이미 이 둘은 각종 OST 활동으로 사랑을 받아왔다.
2009년 3월 싱글 '어쩌다 널'을 발표한다. 이때 비너스와 드림걸스가 함께 호흡을 맞춰서 곡을 발표했다.
2009년 4월 싱글 '마법 같은 사랑'을 발표한다. 이때 총 4트랙으로 발표가 되었다.(마법 같은 사랑, 결혼, 마법 같은 사랑(MR), 결혼(MR)..)의 총 네 곡으로 된 음반이었다.
- 마법 같은 사랑은, 사계 중 봄의 노래를 샘플링 한곡으로 감미로운 멜로디 라인과 사랑스럽고 깜찍함이 묻어나는 가사가 잘 어울리는 곡이다.
- 결혼은, 슬픈 발라드 곡으로 여자가 남자에게 사랑 고백을 하는 동안에 벌어지는 감정을 노래한 감동적인 노래다.
2009년 5월 싱글 '연인 할래요'를 발표한다. 이 미니 앨범은 곡도 한 곡이지만 지애 혼자 부른 솔로 앨범이다. 지애는 MBC드라마 '그래도 좋아'의 주제곡 '신이 버린 사랑'으로 사랑을 받기도 했다.
2009년 6월 18일 싱글 '어머 어머 어머'를 발표한다. 어머×3은 여자의 마음을 잘 표현한 가사와 두근대는 마음을 잘 드러낸 곡이다.
2009년 7월 정규음반 발표? 하기 전 리뷰 구경하세요~ ^^*
몇 개의 트랙은 더 잘 보이라고 예뻐 보이게 이미지로 제작해 보았다. 리뷰 내용도 이미지 안에 표기 ^^*
1번 트랙 - '어머어머어머'
2번 트랙 - '연인 할래요'
3번 트랙 - '사랑에 빠졌어'
4번 트랙 - '마법 같은 사랑'
마법 같은 사랑은 사계 중 봄의 노래를 샘플링한 곡이다.(그런데 내 CD만 그런가? 처음과 끝 부분에 잡음이 있다)..태사비애란 팀 이름의 단어에는 연상되는 이미지가 boyish함이다. 그런데 태사비애는 감미로운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팀이다. 이 노래는 사랑에 빠진 소녀가 사랑을 알고 변해가는 자신의 행복한 생활을 노래로 표현한 것 같다.
5번 트랙 - '결혼'
6번 트랙 - 'Hey Mr'
7번 트랙 - '예쁜 게 죄지'
개구쟁이 소녀 Feel의 노래.. 노래 중에 짧게 끊어서 하~ 하~! 하며 분위기 맞추며 학생들이 같이 부를 수 있는 밝은 노래 같다. 말 그대로 청소년 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톡톡 튀는 노래다. 비애의 음색이 톡톡 튀는 음색 ^^
8번 트랙 - '죽어버려'
지애의 호소력 깊은 노래가 가슴에 눈물이 내리게 할 것 같다. 이별에 슬퍼하며 아무것도 못하는 심정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아무것도 생각이 안 나는 자신의 슬픔을 표현한 노래 같다. 이별에 슬퍼할 때 느낌이 아주 잘 묻어나는 노래다. 내 여자 친구가 이런 노래를 부른다면 돌아가고 싶을 것 같다. 슬퍼 보이기도 하고 무서워서라도 ^^
태사비애의 음반 '어머 어머 어머'를 필자에게 평점을 내려 보라고 한다면 100점 만점에 70점을 주고 싶다. 참고로 필자는 음반 평점에는 좀 짠 편이다. 그럼에도 전반적으로는 좋은 음반이라고 생각한다.
필자가 받아 본 태사비애의 음반 자켓은 좀 수정할 필요가 있을 듯싶다. 자켓 디자인이 전체적인 여성 듀오 태사비애의 이미지와는 안 맞는 디자인 같다. 노래 이미지와 같은 핑크빛 사랑에 맞는 디자인이었으면 한다.
필자가 받아 본 태사비애의 음반 자켓은 좀 수정할 필요가 있을 듯싶다. 자켓 디자인이 전체적인 여성 듀오 태사비애의 이미지와는 안 맞는 디자인 같다. 노래 이미지와 같은 핑크빛 사랑에 맞는 디자인이었으면 한다.
* 음반을 받아서 리뷰해 보는 것은 처음이지만 정말 재밌는 기회였다. 간혹 아니 자주 해 보고 싶은 리뷰다. 리뷰가 마음에 드시는 기획사나 관계자들이 본다면 함 보내보시면 잘 리뷰 해 드릴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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