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IT쇼 2013' 관심이 쏟아지던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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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IT쇼(World IT 쇼, WIS) 2013이 폐막했습니다.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진행되었던 '월드IT쇼'였는데요. 이번 전시회는 크게 보면 성황이던 곳과 성황을 이루지 못한 곳들이 존재하는 그런 전시회였던 것 같습니다. 내년 2014년에는 부산에서 한 번 열린다고 하는데 더 성장할지 모르겠지만, 이번 전시회는 말이 없는 전시회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적이는 곳은 여전히 북적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 그 기업의 기술력이 총출동하는 것이기에 눈길을 끌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삼성, LG, SK텔레콤, KT 등의 부스는 엄청난 수의 관람객들이 인산인해 새로운 기술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2013 월드IT쇼(WIS)는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알려진 것을 보자니 지난해보다 약 1천여 명이 늘어난 16만 9천여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고 하는데요. 오전은 약간 한산했던 편 같고, 오후에는 말할 여지없이 많은 관람객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많은 곳은 너무 많아 꼼꼼히 전시품과 전시기술을 볼 수 없었던 것도 같습니다. 한 사람이 관심가져 하면 그 다음 사람은 기다리기 마련이고, 그 다음 사람들은 기다림에 지쳐 발길을 옮기는 패턴이니 자연스레 겉핧기식 구경을 하게 되는 것도 같았지요.


사람이 많은 곳은 이제 공식이 되듯 위에 열거한 업체들의 부스였죠. 삼성 부스는 당연히 사람들로 가득했던 곳입니다. 이미 한국이 아닌 곳에서 발표를 한 제품들이 나왔다고는 하지만, 관람객들의 반응은 이곳을 향할 수밖에 없었죠.


삼성에서 내놓은 85인치 형 UHD TV가 눈에 보입니다. 거대하기도 하고 선명한 화면에 사람들의 움직임은 이곳에서 한 번씩 멈추게 되었죠.

이 제품은 기존 풀 HD TV보다 4배 높은 해상도를 보여주는 TV였는데요. 화질이 탐이 나더군요. 차후 기술이 UHD로 옮겨가는 것 같지만, 그렇다고 기존 기술이 사장되는 일은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좀 더 시장이 다양해지겠더군요.

삼성전자 85형 UHD TV의 디자인은 타임리스 갤러리 컨셉이라고 한다고 했죠. 그 뜻은 변치 않는다는 가치의 의미라는데요. 그 뜻 만큼 디자인에 있어서 의미 있을 정도의 가치는 있어 보였습니다.


83형 UHD TV 앞에 삼성전자를 대표하는 컬러 같아 보이는 드레스를 입고 예쁜 모델이 가치를 증명해주기도 합니다.


모델이 작지 않음에 불구하고 제품이 꽤 크게 다가옵니다. 마치 갤러리 앞에 서 있는 모델 같죠.


삼성하면 요즘 가장 핫한 제품이 '갤럭시 S4'인 것 같은데요. 아직 이 제품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어서 사용해 보고 싶다는 욕구가 생기더군요. 옥타코어 CPU의 처리속도는 어느 정도 매끄러운지 궁금해지네요. 무게는 133g이라고 하는데 크기에 비해 무척이나 가벼웠습니다.

441ppi의 Full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라 선명하기 선명하더군요. 갤럭시 S4하면 화제가 되고 있는 기능은 그룹플레이와 S Translator, Smart Pause, Smart Scroll, 에어뷰, 에어제스쳐, 삼성 와치온 등의 장점을 가지고 나왔다고 하는데요. 이 기능도 역시 한 번 사용해 보고 싶은 기술이었습니다.


슬림한 바타입의 갤럭시 S4였습니다. 이것이 7.9mm의 슬림함이구나! 라고 입만 벌리고 있었죠. 이미 사용하시는 분이 부럽네요.


상단도 찍어봤습니다. 갤럭시 S4는 현재 2컬러가 생산되는데요. 위 제품은 블랙미스트 제품이네요.


커버도 마음에 드네요. 별매겠지만 말이죠.


이미 NX300에 관한 것들은 어느 정도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스마트 카메라로 2030만 화소를 지원하는 미러리스 카메라인데, 위 제품도 전시되어 있더군요. 저는 오래전부터 익숙하게 봐왔던 거라 호기심은 갤4에 비해 떨어진 제품이었죠. 허나 이 제품에 관심을 주는 분도 많았죠.


갤럭시노트 8.0이 보이더군요. 이 녀석도 한 번 쯤 사용해 보고 싶은 제품인데 관심이 가더군요. 최대 해상도가 1280*800이라는데 욕심으로서는 좀 더 큰 해상도를 원하게 되는데 그것은 추후에 나오겠지요. S펜을 사용할 수 있죠.

스마트폰과 패드류를 사용하시는 분들의 중간 접점을 담당하는 제품이 될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약간 답답해 하는 디스플레이의 크기를 커버해 주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 될 테고요. 패드류보다는 좀 더 이동성에서 편리함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 8.0의 장점이 될 것 같네요.


전문가용 모니터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구매하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인 모니터였습니다. 사진 보정 작업을 하는 분들에게는 프리미엄 급의 모니터는 구매대상 1호의 제품이기도 합니다.

노트북 제품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커브드 OLED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이 복작복작해 접근하기가 무서워 다른 곳으로 옮겼지만 인기가 있더군요.

이번 전시회에 삼성전자는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선보였는데요. 대규모 체험형 전시 공간을 마련해 UHD TV와 커브드 OLED TV, 갤럭시 S4를 전시했고요. '컨버전스' 공간에는 삼성 스마트 기기간 콘텐츠를 공유하는 '스마트 뷰', '스크린 미러링' 등을 선보였습니다.


다음은 LG를 볼까요. LG도 역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던 것이 곡면 OLED TV였습니다. 부스 전면을 모두 곡면 OLED로 만들어 놓았더군요.

전시장 입구에 55인치 올레드 TV 4대와 평면 올레드 TV 3대를 배치해 장점을 설명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번 LG의 경우 한 가지 더 이슈를 끌었던 것이 구글 TV였죠. 구글 안드로이드 젤리빈 운영체제를 탑재한 구글 TV도 화제였습니다.


삼성도 있지만 LG도 프리미엄 모니터가 존재하죠. 고해상도의 모니터는 이미지 작업이나 동영상 작업 등의 작업을 하는 분들에게는 관심의 대상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모니터와 소형 TV 기능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제품도 눈에 보였고요. 3D까지 볼 수 있는 소형 제품이라 인기가 있겠더군요.


LG에서 요즘 관심 많이 끄는 스마트폰이라면 옵티머스 LTE 제품과 GK 제품일 텐데요. 역시 눈에 띄더군요.


옵티머스 GK 제품도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끌었습니다. LG 스마트폰 중에 가장 성공하는 제품이기도 하죠.


참 선명하던데요. 이 녀석도 사용해 보고 싶지만 기회가 없네요.


곡면 올레드 TV 시연하는 곳 옆에는 3D 게임존이 있어서 인기가 있던 LG였습니다.

이밖에 멀티태스킹과 멀티미디어에 최적화된 제품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21:9 화면 비율의 모니터도 눈길을 끌었고요. 풀 HD 울트라북 엑스노트도 눈길을 끌었죠. 정말 소유욕이 느껴질만큼 좋은 사양의 울트라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업무에 이용하고픈 녀석이었죠.


예쁜 주다하 모델도 볼 수 있던 곳.


대형 울트라 HD 스마트 TV도 볼 수 있었던 그곳.


KT도 꽤 인기를 끌었던 것 같습니다.


그 중 가장 인기를 모은 곳은 스마트 전기택시 코너였던 것 같네요. 전기 택시 관제 서비스가 많은 관람객의 인기를 얻었는데요. 이곳이 인증샷 찍는 곳인지 택시 앞에서 인증샷 엄청 찍어대더군요. 이렇게 찍는 것도 어렵더군요.


참 많은 관심을 두는 전기 택시 서비스였죠. 제주에서 시범 서비스가 많이 이루어질 것 같더군요.


KT는 여러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유클라우드 비즈 코너도 그 중 하나였죠. 기업에서 필요한 IT자원을 빌려쓰고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서비스인데요. 클라우드 시대에 맞춰진 서비스들이 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슈퍼 와이파이 무선 솔루션도 눈에 띄네요. 유선 네트워크 구축이 힘든 산간오지나 낙후도서에 인터넷을 공급할 수 있는 무선 솔루션이라죠.


버추얼 스마트폰 기술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사진으로 설명을 대신합니다.


KT 부스에서 만난 송채은 씨. 조상히란 이름으로 모델 활동하고 있었죠. 눈매가 매력적인 모델.


마찬가지로 KT 부스에서 만난 송주경 씨. 미소가 아름다운 모델이죠. 반갑더군요.


SK텔레콤도 무척이나 다양한 서비스를 들고 '월드IT쇼'에 참가했더군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사진도 제대로 찍지 못하겠더군요.

참가형 부스의 특징이어서 사람들이 빼곡했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서비스를 구경하기가 힘들었던 곳.

SK텔레콤은 ICT와 의료를 결합해 상용화한 '헬스 온'과 '스마트 병원' 등 스마트 헬스 솔루션 및 스마트로봇 '아띠'를 선보였습니다.

사람들이 미어터지는 인기의 2013 월드IT쇼 부스 탐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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