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게임, 이러니 유행할 수밖에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 2012. 8. 27.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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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표 게임은 이미 초등학생에게는 필수 놀이 문화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는 지난 해부터 유행한 것으로 동네 놀이터, 학교 운동장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곳에서 유행을 하는 놀이문화로 정착되었다. 심지어 런닝맨 놀이는 건전하게 육성되어 수학여행이나 관찰학습 과정에서도 쓰이고 있음을 여러 차례 확인할 수 있었다.
런닝맨 놀이는 기본적으로 상대방의 이름표를 떼는 게임으로 단순히 이름표를 떼는 것이 아닌, 일정한 룰을 가진 게임이다. TV프로그램 <런닝맨>의 게임이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문화로 옮겨 갔으며, 즐길 수 있는 놀이 문화로 환영 받고 있다.
<런닝맨> 게임은 다양한 형태로 이용된다. 개인전을 할 수도 있고, 단체 팀전을 할 수도 있는 게임성을 가진다. 그래서 아이들에게는 늘 즐거운 게임으로 받아들여지며, 재미 면에서도 아주 그만인 게임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름표 제작하는 것도 궁금하다 하여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 ‘걷지 말고 사귀어라’ 특별기획에는 또 다른 게임 룰이 탄생해 이 게임을 즐기는 아이들에게 더 없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어른들이 이 게임을 응용해 아이들에게 가르쳐 줘도 될 만한 유용함이 곳곳에서 발견이 됐다.
‘걷지 말고 사귀어라’ 특별기획에서 보인 게임은 이전의 게임과는 다른 양상이었다. 기존 게임들이 개인 위주나 팀 단위의 게임 룰이었다면, 이번에는 최 약체라고 생각하는 팀에게 절대적인 힘을 실어주는 룰을 보강시켜 대등한 게임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세웠다.
여성 게스트 한 명에, <런닝맨>에서 가장 약한 캐릭터 중 한 명인 이광수를 주인공으로 붙여줬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보기에도 절대로 불리한 게임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이광수에게 이름표를 7개나 몰아주는 엽기적인 룰은 놀라움이었다.
사실 이렇게 몰아줘도 작정을 하고 나머지 멤버들이 달라붙으면 질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알고, 또한 그를 보완하기 위해 광수의 이름표가 뜯기기 전에 파트너인 공효진을 무적캐릭터로 만든다.
이를 보면 또 거꾸로 너무 두 명이 무적캐릭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걱정은 공통된 룰로 위기를 맞이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주연인 광수와 효진. 그리고 나머지 <런닝맨> 모든 멤버들인 조연에게 적용되는 무기는 게임 내 배치된 작가를 이용해 대본수정을 할 수 있다는 혜택이다. 이를 이용해 한 순간에 역전을 할 수도 있으니 모두 위험할 수밖에!
게임에서 절대적으로 우위에 오르려 한다면 가장 필요로 하는 시기에 이 작가를 찾아내어 게임을 유리하게 가져가기 위한 대본을 수정해야 하는 상황은 필수다. 조연인 <런닝맨> 팀도 이를 잘 활용하였으며, 주연인 팀인 광수와 효진도 이를 활용하여 유리한 상황을 맞이하기도 한다.
또한 이 게임에는 눈에 띄는 멋진 룰이 생겼다. 상대 캐릭터를 아웃시키기 위해서 미션지를 찾아내어 정해진 미션을 통해 상대를 아웃시켜야 하는 룰. 가령 <다모>에서 나온 명대사인 ‘아프냐 나도 아프다’와 같은 제스쳐 미션을 행하고 아웃시키는 룰은 신선한 룰의 도입이었다.
단순히 뛰고 잡히는 상황. 그 상황 속에 이름표를 떼이는 모습이 허무하지 않은 게임 룰은 새로운 재미를 가져다 주었다. 이번 <런닝맨>의 게임은 한 번 더 발전된 형태의 게임성을 가진 오락물의 모습을 보였다. 좀 더 이해를 할 수 있고, 공감이 되는 게임 룰의 탄생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놀이문화를 만들어 줄 수 있다는 것에서 더욱 반가운 일로 받아들여진다.
게임의 재미뿐만 아니라 이번 <런닝맨>에서는 이광수와 지석진의 활약이 대단한 모습이었다. 이광수는 마음만 먹으며 독해질 수 있고, 강력해 질 수 있는 모습을 보였으며.. 지석진은 깐족거림에 소질이 있음을 보여 큰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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