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왜 중간평가 때 시청률 꼭 하락하나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 2011. 9. 11.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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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나가수)가 매번 중간평가 때 시청률이 하락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런 현상이 그렇다고 처음부터 있었던 것은 아니다. 어느 시점에서 시작된 이 현상은 '나가수' 자체가 위험한 곳으로 몰려 가는 것은 아닐까 하여 걱정이다. 과연 이 현상이 어느 때부터 시작이 되었을까?
아마도 나의 기억으로는 '윤도현'이 있던 시절 부터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게 된다. 뭐 윤도현이 중간에 들어간 것도 아니기에 처음부터라고 할 사람이 있을지 몰라서 첨언하자면 '조관우'와 '장혜진'이 투입되면서 이 현상은 매우 심해진 것으로 기억을 한다. 몸이 좋지 않아 시작이 된 힘을 빼는 중간평가 노래는 어떨 때에는 왜 하는지도 모를 감정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느끼게 한다.
중간평가 때 이루어지는 것은 최종평가 때 할 노래의 기본 골조를 만드는 중간의 모습이어야 하는데, 이들이 투입이 되고는 중간평가 자체가 유명무실한 평가로 전락이 되는 기분을 느끼게 해줬다. 일부러 숨기는 것이 너무나 심하게 보인다는 것이 반감을 가지게 하는 중요 요소로 작용하는데도, 그들은 그것이 감정을 조여주어 긴장감을 가지는 것이라 생각하여 이상한 시도를 하는 듯하다.
지난 중간평가 때에도 그랬고 이번 중간평가 때에도 역시나 굉장히 힘을 빼서, 이제는 불성실해 보일 정도의 감정을 느끼게 했다. 특히나 이번 '조관우'의 중간평가곡인 김현철의 <달의몰락> 노래를 할 때에는 반복된 불성실한 편곡이 귀를 거슬리게 할 정도였다.
일부러 숨기려 하는 것이 너무나 심각하게 보였다. 조관우의 이런 버릇은 음의 높낮이를 마음대로 변형해 일부러 음치인 척 할 때와 그 모습이 유사해 보였다. 잘 그려져 있는 콩나물대가리 같은 음표를, 손으로 잡아 휙 집어 던져놓고 그대로 부르는 듯한 모양새는 그리 유쾌하지 않은 마음을 가지게 한다.
보통 우리가 노래를 가지고 장난할 때 음 높낮이를 엉망으로 불러 음치인 척 할 때 모습과 매우 유사해 보였다. '아니 그것이 어떻게 편곡의 중간 과정인가!'.. 솔직히 이런 모습을 볼 때에는 TV를 꺼버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든다.
비단 이것은 나의 감정만은 아니리라. 그러한 이유가 다는 아니겠지만, 이상하게도 중간평가 때 시청률이 떨어지는 것은 최선을 다하지 않은 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져서는 아닌가 강하게 생각이 드는 요즘이 아닌가 한다.
최종평가 때 조관우의 모습을 보았는가? 단 한 번도 열심히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다. 항상 최종평가 때에는 최선을 다했다. 그래서 그의 평가순위는 늘 중간평가 때 6, 7위를 하고, 최종평가 때 3, 4위를 하는 방식의 페이스를 보여줬다. 그것은 윤도현이 있던 시절과 딱 들어맞는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윤도현도 처음에는 안 그랬다가 나중에 조금씩 힘을 빼는 모습을 미세하게 보여주어 한숨을 쉬게 만들었었다.
중간평가란 것이 전력을 다해서 부를 수 없는 것은 이치이다. 꼭 잘 부르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래도 그 중간 과정까지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는데, 요즘 '나가수'는 중간평가 때 보고싶지 않은 기분을 남게 해준다.
노력을 하지 않는 모습을 누가 좋아할까! 중간평가 때 당연히 나오는 말은 항상 그렇다. "아! 방향을 못 잡겠어" 등의 말로 시작해, '아 힘들어', '원곡이 너무 좋아서, 편곡이 되지 않아', '몸 상태가 영 아니야' 란 말은 이제 질리도록 듣는 전용 방패 말이기도 하다.
이번에 조관우가 보여준 '달의몰락' 중간평가 무대는 같이하는 가수와 매니저들도 심난하게 받아들일 정도였다. 바이브의 '윤민수'는 음정을 제대로 찾지 못하고 헤매는 조관우를 보고 갸우뚱 거리며 눈에 힘을 주어 사뭇 이상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지상렬은 '지금 뭐하는 거지?'라는 생각이 담긴 듯한 묘한 눈초리를 보냈다.
중간평가 무대를 마치고 개인 인터뷰를 따는 과정에서도 이런 기분은 그대로 노출되었다. 장혜진은 '너무 안 보여주셨다'며 말을 했고, 윤민수는 '뒤에 뭔가가 나올 것 같긴 한데 안 하셨던 것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같은 동료나 동료가수와 함께하는 매니저도 느끼는 것을 시청자가 못 느낄까? 절대 아니다. 오히려 이미 이런 모습을 봤기에 중간과정의 평가는 이제 보려 하지 않는 것으로 봐야 한다.
'나가수'의 보이지 않는 위기라고 단순히 치부 하더라도, 이 중간평가 과정은 그렇게 좋은 모습은 아니다. 오히려 중간평가 무대가 가야 할 방향성은 매니저와 함께 편곡을 하기 위해서 부딪치는 과정과, 그 과정 속에 들어 있는 여러 난관과 과제들을 보여주는 것이 좋을 모습은 아닌가 한다. 매번 중간평가가 이렇게 무성의 하게 진행이 된다면 시청자들은 계속해서 중간평가 무대를 외면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아마도 나의 기억으로는 '윤도현'이 있던 시절 부터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게 된다. 뭐 윤도현이 중간에 들어간 것도 아니기에 처음부터라고 할 사람이 있을지 몰라서 첨언하자면 '조관우'와 '장혜진'이 투입되면서 이 현상은 매우 심해진 것으로 기억을 한다. 몸이 좋지 않아 시작이 된 힘을 빼는 중간평가 노래는 어떨 때에는 왜 하는지도 모를 감정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느끼게 한다.
중간평가 때 이루어지는 것은 최종평가 때 할 노래의 기본 골조를 만드는 중간의 모습이어야 하는데, 이들이 투입이 되고는 중간평가 자체가 유명무실한 평가로 전락이 되는 기분을 느끼게 해줬다. 일부러 숨기는 것이 너무나 심하게 보인다는 것이 반감을 가지게 하는 중요 요소로 작용하는데도, 그들은 그것이 감정을 조여주어 긴장감을 가지는 것이라 생각하여 이상한 시도를 하는 듯하다.
지난 중간평가 때에도 그랬고 이번 중간평가 때에도 역시나 굉장히 힘을 빼서, 이제는 불성실해 보일 정도의 감정을 느끼게 했다. 특히나 이번 '조관우'의 중간평가곡인 김현철의 <달의몰락> 노래를 할 때에는 반복된 불성실한 편곡이 귀를 거슬리게 할 정도였다.
일부러 숨기려 하는 것이 너무나 심각하게 보였다. 조관우의 이런 버릇은 음의 높낮이를 마음대로 변형해 일부러 음치인 척 할 때와 그 모습이 유사해 보였다. 잘 그려져 있는 콩나물대가리 같은 음표를, 손으로 잡아 휙 집어 던져놓고 그대로 부르는 듯한 모양새는 그리 유쾌하지 않은 마음을 가지게 한다.
보통 우리가 노래를 가지고 장난할 때 음 높낮이를 엉망으로 불러 음치인 척 할 때 모습과 매우 유사해 보였다. '아니 그것이 어떻게 편곡의 중간 과정인가!'.. 솔직히 이런 모습을 볼 때에는 TV를 꺼버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든다.
비단 이것은 나의 감정만은 아니리라. 그러한 이유가 다는 아니겠지만, 이상하게도 중간평가 때 시청률이 떨어지는 것은 최선을 다하지 않은 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져서는 아닌가 강하게 생각이 드는 요즘이 아닌가 한다.
최종평가 때 조관우의 모습을 보았는가? 단 한 번도 열심히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다. 항상 최종평가 때에는 최선을 다했다. 그래서 그의 평가순위는 늘 중간평가 때 6, 7위를 하고, 최종평가 때 3, 4위를 하는 방식의 페이스를 보여줬다. 그것은 윤도현이 있던 시절과 딱 들어맞는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윤도현도 처음에는 안 그랬다가 나중에 조금씩 힘을 빼는 모습을 미세하게 보여주어 한숨을 쉬게 만들었었다.
중간평가란 것이 전력을 다해서 부를 수 없는 것은 이치이다. 꼭 잘 부르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래도 그 중간 과정까지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는데, 요즘 '나가수'는 중간평가 때 보고싶지 않은 기분을 남게 해준다.
노력을 하지 않는 모습을 누가 좋아할까! 중간평가 때 당연히 나오는 말은 항상 그렇다. "아! 방향을 못 잡겠어" 등의 말로 시작해, '아 힘들어', '원곡이 너무 좋아서, 편곡이 되지 않아', '몸 상태가 영 아니야' 란 말은 이제 질리도록 듣는 전용 방패 말이기도 하다.
이번에 조관우가 보여준 '달의몰락' 중간평가 무대는 같이하는 가수와 매니저들도 심난하게 받아들일 정도였다. 바이브의 '윤민수'는 음정을 제대로 찾지 못하고 헤매는 조관우를 보고 갸우뚱 거리며 눈에 힘을 주어 사뭇 이상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지상렬은 '지금 뭐하는 거지?'라는 생각이 담긴 듯한 묘한 눈초리를 보냈다.
중간평가 무대를 마치고 개인 인터뷰를 따는 과정에서도 이런 기분은 그대로 노출되었다. 장혜진은 '너무 안 보여주셨다'며 말을 했고, 윤민수는 '뒤에 뭔가가 나올 것 같긴 한데 안 하셨던 것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같은 동료나 동료가수와 함께하는 매니저도 느끼는 것을 시청자가 못 느낄까? 절대 아니다. 오히려 이미 이런 모습을 봤기에 중간과정의 평가는 이제 보려 하지 않는 것으로 봐야 한다.
'나가수'의 보이지 않는 위기라고 단순히 치부 하더라도, 이 중간평가 과정은 그렇게 좋은 모습은 아니다. 오히려 중간평가 무대가 가야 할 방향성은 매니저와 함께 편곡을 하기 위해서 부딪치는 과정과, 그 과정 속에 들어 있는 여러 난관과 과제들을 보여주는 것이 좋을 모습은 아닌가 한다. 매번 중간평가가 이렇게 무성의 하게 진행이 된다면 시청자들은 계속해서 중간평가 무대를 외면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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