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8. 12. 07:00
한 사람과 함께 했던 과거 기억은 지옥 같았으며, 한 사람과 함께 했던 과거는 천당이었다는 듯 표현한 이지아. 직설적이지는 않았으나 두 사람의 다른 면을 이야기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직설적이었다. 에서 그녀가 말한 서태지와의 과거는 온통 숨기고 싶던 과거로, 자신이 숨어 산 과거를 지옥같이 표현했다. 19세에 만나 결혼해 누구에게도 자신을 내비칠 수 없는 존재로 살아가야 하는 것. 그녀가 비유한 표현법들이 그 모든 것을 설명하기 충분했다. 이지아는 자신이 숨겨졌던 시기를 이렇게 표현했다. “온 국민이 아는 사람과 숨겨진다는 게 쉽지 않다. 그건 바위 뒤에 몸을 숨기는 것처럼 간단하지 않았다. 머리카락 한 올까지 감춰진다는 건 쉽게 추측할 수 없는 고통이다. 사소한 것 하나 하나까지도 자유롭지 못했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