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8. 23. 07:00
대한민국 2014년 8월의 가장 큰 유행이라면 ‘아이스버킷챌린지’를 빼놓을 수 없다. 승일 재단을 설립한 가수 션으로 시작된 이 운동은 미국에서 이미 유행하고 있는 운동으로, 대한민국에서도 운동이 일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시작된 것이 큰 반향을 일으키며 유행처럼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 유행을 보는 시선은 따스하지만은 않다. 따스하게 보지 않는 이들이 그렇다고 나쁜 뜻으로 그렇게 눈치를 주는 것은 아니다. 그들도 이 운동이 바람직하게 흘러갔으면 하는 바람에서 걱정되는 마음으로 불편한 시선을 주는 것. 불편한 시선을 갖는 이들은 이 운동이 혹여 홍보에 이용되거나 보여주기식 운동으로 변질될 까봐 걱정하는 눈치다. 실제 작게나마 그런 기미를 보인 것도 사실이지만, 이런 기미조차 신경을 쓰지 말았으면 하고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