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8. 6. 3. 16:31
들어온 사람 티는 안 나도, 나간 사람 티는 팍팍 나기 마련이다. ‘짠내투어’에서 김생민이 빠지자 어느 정도 예상했던 대로 ‘짠내’는 없어졌다. 김생민은 성추문 사건 이후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했다. 그가 하차를 하며 가장 걱정이 된 것은 프로그램의 정체성 유지가 과연 될 것인가? 의 걱정이었는데. 역시나 그 걱정을 채우지는 못하는 모양새다. 박명수가 여비 계산을 똑바로 하지 못해 ‘징벌방’을 가는 모습이야 여전히 보이고 있지만, 김생민 있던 시절의 ‘짠내’는 사실 느낄 수 없다. 조금이라도 여행하는 팀원을 만족시키기 위한 경쟁만이 보일 뿐. 여비를 아껴 최고의 여행이 되고자 하는 모습은 그려지지 않고 있다. 물론 아예 안 쓰는 게 목표가 아닌 최대한 아끼면서 최고의 여행이 되는 것이 목표이기에 그들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