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7. 5. 10. 18:03
눈썰미 있는 전문가가 유명 맛집에 발을 들인다는 것은 그 자체가 공포일 수밖에 없다. 맛만 보고도 무엇이 들어갔는지 아는 입맛, 요리 재료만 보고도 어떻게 요리할지 아는 눈썰미. 그런 능력을 갖춘 이가 방문한다면 능히 공포로 느껴질 만하다. 백종원의 눈썰미라면 능히 그것들을 알 수 있을 터. 게다가 응용력까지 그는 갖췄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쳤겠지만, 기본적으로 요리에 대해 분석하는 능력이 있기에 그는 맛집 탐방을 해도 얻는 게 많은 사람처럼 보인다. 자신의 프랜차이즈를 운영할 때도 독특함보다는 응용력으로 시장을 차지하는 장사 수완을 보이는 그는 셰프의 걸출한 실력보다는 요리연구가라는 현실적인 직업에, 사업가적인 능력으로 시장을 빠르게 넓혀 가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통 셰프나 맛칼럼니스트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