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8. 1. 19. 16:56
연예 기획사가 만들어 낸 아이돌 브랜드 네임의 권리는 기획사가 갖는 게 일반적일 수 있다. 그러나 예외의 경우도 있다. 두 주체가 파트너십으로 발전을 했거나 그렇게 보인다면 그 권리는 온전히 한쪽이 가질 수 없다. ‘티아라(T-ARA)’ 브랜드 상표등록이 애초 시작할 때부터 기획사 MBK엔터테인먼트에 있었다면, 아티스트가 그 브랜드를 갖고자 하는 건 욕심이다. 팀 브랜드를 어떻게 사용할지는 회사 측이 결정하고 만들어 낸 것이니 갖고 싶어도 가질 수 없는 건 보편적 상식이다. 그러나 또 하나의 보편적 상식에서 볼 때 그 브랜드의 성공 여부를 모르고 상표등록을 미뤘다면, 성공 이후의 팀 브랜드 권리는 아티스트의 것이기도 하다. 성공 기여도에서 아티스트가 혁혁한 공을 보인 사례이기에 기획사에게 그 브랜드의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