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7. 4. 24. 18:43
예능에서 보기 힘든 캐릭터가 등장했다. 예능을 하고 싶지만, 단독 샷이 부담스러운 캐릭터. 대고 카메라를 들이대면 피하기 바쁜 이상한 캐릭터. 그게 바로 ‘런닝맨’ 전소민. 전소민은 8인의 멤버에 든 행운을 안았다. 개리가 빠져나가고 한동안 6인으로 이어오던 은 양세찬과 함께 전소민을 제7의 멤버로 영입했다. 그녀가 들어오며 은 할 수 있는 게 많아졌다. 자원의 풍족함으로 인해 당장 삼삼오오 투어를 시작할 수 있게 됐고, 제작진의 입장에서도 여유로운 촬영이 돼 더 이상 가슴 졸일 일도 없어졌다. 그 일환으로 시작된 투어 첫 행선지는 일본. 유재석과 지석진이 함께한 팀에 합류한 전소민은 활약상이 대단했다. 절대적인 개그 능력보다는 엉뚱함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끈 그녀는 기존 이광수와 비슷한 캐릭터를 보여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