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8. 5. 22. 07:00
아이유의 악플러 고소는 즉흥적이지 않았다. 또 그녀의 고소는 명확한 기준과 굳은 소신이 있어 누구나가 응원을 하려는 분위기다. 스타이기에 일반인을 고소하는 것은 지금까지의 사회 분위기에선 만류해오던 일이었으나, 그 정도가 심각해져 사회 전반에서 처벌을 원하는 분위기가 됐다. 자유와 방종을 구분 못하는 미개함이 가득한 악성 네티즌은 인터넷의 발달만큼이나 수가 늘었고, 점점 더 악랄해지는 분위기에 가만히 있으면 호구 취급받기 십상인 세상이 됐다. 특히, 여성 연예인에 대한 공격은 인격모독을 넘어 수치심을 주는 단계로 이어지고 있다. 개인이나 가족 욕하는 것을 넘어 성적 조롱을 하고, 합성 사진을 유포하기까지 한다. 연예인들이 왜 이렇게 과한 대응까지 하나? 라는 생각이 드는 일도 가끔 찾을 수 있지만, 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