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7. 10. 20. 07:00
분명 무명은 아니나 무명처럼 3대 방송사에서 묵묵히 일한 김생민. 그에게 햇볕이 든 건 우연 아닌 우연처럼 찾아왔다. 팟캐스트를 실험적으로 진행하던 차에 아예 지상파 방송까지 진출해 정규 편성을 받아낸 건, 분명 행운이 많이 따른 결과다. 일반적으로 팟캐스트 코너가 지상파 방송사에 진출을 한다는 건 꿈도 못 꾸는 일이었지만, 고정 팬층을 서서히 넓혀 기어코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주말드라마 시작 전 간이 코너로 진출한 은 ‘통장요정’ 김생민과 ‘소비요정’ 송은이-김숙이 진행하는, ‘저축/적금으로 부를 축적하는 방법들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기대한 것 이상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정규편성까지 따내는 분위기다. 워낙 팟캐스트에서 고정 팬층이 많은 프로그램이긴 했어도 팬들의 바람처럼 처음부터 좋은 반응을 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