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7. 9. 30. 07:00
‘융귱상~ 융귱상~’ 평소 윤균상을 부르는 이종석의 말투다. 이는 그만큼 친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말투로써 ‘삼시세끼’를 통해 그게 어떤 뜻과 감정이 담긴 말이란 것을 알 수 있게 했다. 여기서 말하는 감정은 애정. 과거였다면 이종석의 말투는 언론을 통해서 왜곡 전달될 게 뻔한 말투였으며, 의도한 바와 상관없이 비난을 받았을 말투였다. 상당수 수준 낮은 한국 언론은 이종석의 친분과 말투. 거기서 드러나는 감정을 거세한 채 ‘형에게 융귱상 융귱상거린다’고 전했을 것이 뻔하기에 이번 출연은 매우 좋은 선택이었다. 시청자가 직접 모든 것을 듣고 판단할 수 있었으니 말이다. 작품에서 만날 일도. 사석에서 만날 일도 많지 않은 대선배 이서진과 에릭은 극도로 어려운 관계일 수밖에 없어 출연 결정이 어려웠을 것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