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7. 7. 30. 17:41
박명수가 ‘무한도전-진짜사나이’ 편의 웃음 주인공이었다는 사실은 굳이 부정하지 않겠다. 겉으로 드러난 웃음에 열광한 시청자가 있었으니. 그러나 그의 웃음 한 번으로 대상을 언급하며 띄워 주려 하는 것은 ‘농담이라고 해도’ 불편하게 들린다. 1년에 2~3번 웃겼다고 대상을 언급할 정도면 한국의 예능 수준이 낮다는 소리이기도 하니 불편하게 들릴 수밖에 없는 일. 평소 꾸준히 어느 이상의 웃음을 책임졌다면 2~3번 웃긴 것이 우수상 정도로 언급될 수 있겠으나, ‘진짜사나이’ 특집에서 고작 한 번 크게 웃긴 것으로 대상을 언급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기에 불편한 것. 어느 멤버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온다는 것은 예능이니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말이라 생각되고, 그것 하나로 문제를 삼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