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10. 8. 07:00
한 연예인은 태풍 ‘차바’의 피해에 넋을 놓은 국민에게 도움이 되고자 성금 5천만 원을 기부해 화제다. 부산 광안리에선 태풍의 피해에 쑥대밭이 된 해안을 정리하겠다고 한국인도 아닌 외국인 모녀가 나서 청소를 하는 모습에 국민의 마음은 따뜻해질 수 있었다. 게다가 딸의 나이가 어려 그 모습은 더욱 감동적인 모습으로 남았다. 그러나 이렇게 따뜻한 소식만 있던 것은 아니다.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나선 소방사 강기봉 씨의 사망 소식은 비통한 일로 남았다. 문제는 피해를 입은 주민을 구하고자 나선 소방관을 능욕하는 언론이 있었다는 점이다. 그렇게 될 줄 몰랐을 테고, 해당 언론이 사망 당사자에 대해 쓴 것이 아니라고 할 수 있지만, 당시 비상 상황에 투입된 소방관의 죽음에 언론의 보도 행태는 전국민의 분노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