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9. 30. 07:00
‘내가 번 돈을 내가 받지 못한다’는 법적 판결이 난다면 대중은 어떤 마음일까? 그런 판결을 내는 법원은 과연 정상적인 곳으로 대중에게 비칠까? 아마 이를 정상으로 보는 이들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일을 당하는 이가 있다. 그것도 우리에게 아주 친숙한 연예인인 유재석과 김용만이 억울한 일을 당한 당사자다. 이들은 지난 2005년 4월 스톰과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하다가, 스톰이 2010년 채권을 가압류당하면서 자신이 번 돈을 받지 못하는 일이 생겼다. 2010년 유재석과 다른 연예인들이 계약을 해지하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은 출연료 지급을 자신이 받는 일. 그러나 방송사들은 그 개인에게 출연료를 주지 않고 법원에 공탁해 버렸다. 복잡한 일에 얽히지 않겠다는 생각 때문에 방송 3사는 법원에 돈을 공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