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에 원수진 기자? 아니 그냥 ‘기레기’ 일뿐

제시카에 개인적인 원한이 있지 않는 한 기사 제목을 악의적으로 뽑을 기자는 없을 것이다. 다만 그런 제목을 뽑을 수 있는 기자라면, 둘 중 하나 일 것이다. ‘기레기’든, 그 무언가의 감정이 있는 기자든.

모 언론 이슈 섹션에 등장한 타이틀은 경악스러웠다. ‘제시카 근황 공개, 얼굴에서 낸시랭이?’라는 타이틀의 기사.

이 기사는 제시카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과 함께 근황 메시지를 같이 소개했다.


“굿바이 가을, 그리울 거야. 여러분은 1년 중 어떤 계절을 가장 좋아하시나요?”라는 글을 남겼는데, 이 글을 근황이라며 전하고, 사진을 같이 보여주며 악의적인 타이틀을 뽑아 네티즌으로부터 인신공격을 받게 했다.

기사 타이틀 자체가 ‘얼굴에서 낸시랭이?’였기에 자연스레 그녀의 외모에 대한 비방이 이어졌다.

성형을 했느니 마니.. 임혁필이니.. 왜 저래 못생겨졌느니.. 징그럽다니..

수준 낮고 미개함이 가득한 댓글을 남기며 그녀의 외모를 지적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런 반응이 나올 건 사실 기자라면,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아니 그런 반응을 유도하기 위해 쓴 글이니, 당연히 알 수밖에 없는 일.

또 기자가 충분히 다음 상황을 예상할 수 있었다고 생각되는 건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바이라인에 자신의 이름을 넣지 않는 부분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책임감을 가진 기사를 쓸 때 자신의 이름을 기재하지 않는 기자는 없다. 하지만 책임을 면키 위해 바이라인에 이름을 넣지 않는 기자는 많다.


특히, 개인적인 악감정이나 누군가의 입장을 고려해 자신이 알아서 부역하는 ‘기레기’들은 더욱 자신의 이름을 남기지 않는다.

단순히 근황을 공개하자는 취지였다면, 타이틀을 그렇게 뽑지 않았을 것이다.

제시카가 소녀시대 팬덤 일부에게 공격을 받고 있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기레기’였으니 타이틀도 그 모양으로 한 것일 게다.

인생 목표가 악플러인 네티즌을 자극하기 위해 한쪽 네티즌은 ‘예쁘다’란 반응이 있다 하고, 한쪽 네티즌은 ‘얼굴이 조금 달라진 것 같다’는 의혹을 제기한다며 조롱을 부추긴 것. 그것 만으로도, 네티즌의 공격은 이어지기 마련. 실제 그렇게 이어졌다.

바이라인에 이름 한 자 없으니 누군지는 모를 일이다. 하지만 해당 언론 ‘헤xx 경제’는 언론으로써 제 역할을 못했기에 비난을 면키 어렵다.

언론이 먼저 외모를 지적할 수 있게 끔 유도를 한다는 것. 매우 악질적이라 볼 수밖에 없는 일이다.


잘못을 한 것도 아니고, 단순히 근황을 전한 연예스타의 외모를 조롱하게끔 했다는 것은 어떠한 이유에서도 비난을 면키 어렵다. 그게 그 기자(기레기)의 수준이고, 그게 그 언론의 수준이라면 두 입장 모두 그만두는 것을 권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비유에 언급된 낸시랭도 당장 어떠한 사안이 없는 데 입에 오른 것이니, 심각한 인격 모독을 당한 것이다. 비교 대상의 의미보다는 누군가를 비하하는 데 자신의 이름을 올렸기 때문.

제시카 또한 인격 모독을 해당 기자와 언론으로부터 당한 것이다. 기자 개인을 넘어 언론까지 책임을 면키 어려운 것은 데스크에서 악의적 기사가 걸러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연예스타의 외모를 누군가와 비교하고 비유해 인격 모독하는 것은 각별히 삼가할 일이다. 역으로 해당 기자의 외모를 가지고 호박이라고 했다면 기분 좋았겠는가! 언론이라면 상처 입을 표현은 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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