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소속사 결정에 왜 압력을 넣는가

Author : 바람나그네 / Date : 2014.03.26 08:07 / Category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그야말로 초미의 관심사가 돼 버린 유재석의 소속사 결정. 그를 영입하려는 엔터테인먼트사와 언론매체는 모두 최전방에 나서 그의 영입을 두고 한판 대결을 펼치고 있다. ‘영입하고자 하는 자’와 ‘못 할 바에야 훼방이나 놓자는 자’. 또 ‘어디에도 두고 싶지 않다는 자’들까지 나서고 있다.

유재석을 영입하려는 자들은 대형 기획사와 대형으로 가고자 하는 중대형 기획사들이 대부분. 유재석은 그만큼 회사의 기틀을 안정적으로 만드는 최고의 카드가 되지 않을 수 없다. 대형 기획사는 더욱더 자신의 자리를 공고히 할 수 있고, 중대형 기획사는 대형 기획사로 올라설 수 있으니 무척이나 적극적일 수밖에 없다.

이미 오래전 한차례 보도된 바 있지만, SM은 유재석을 영입하려 움직였던 때가 있었다. 당시 여론이 좋지 않았고, 현실상 가능치 않아 이는 성사되지 않았다. 이후에도 꾸준히 음으로 양으로 노력했지만, 그들의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결국, SM은 유재석을 제외한 실질적으로 힘 좀 있다는 엔터테인먼트 MC진들을 대거 흡수하는 전략을 펼쳐 소속 아티스트들을 예능프로그램 곳곳에 꽂아 넣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후 한참 수면 위로 올라오지 않던 유재석 영입설이 퍼진 기획사는 YG. 그러나 YG엔터테인먼트는 영입을 위해 만난 사실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YG의 유재석 영입설이 일단락되는 듯 보이자 바로 바통을 이어받은 것은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씨스타 소속).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유재석을 영입하고자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였고, 아예 영입을 원한다는 제스처를 노골적으로 보였다.


유재석 측은 1인 기획사 체제가 힘든 시기이기에 전문적으로 케어해 줄 곳이 필요하다는 말도 했다. 그래서 기획사와의 만남도 부인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YG엔터와의 만남은 사실이 아니라는 기사가 나자, 곧바로 움직인 스타쉽엔터는 아예 <해피투게더> 촬영장까지 찾아 영입을 타진했지만, 이후 진도는 나가지 않고 있다. 이 진도가 나가지 않고 있는 원인 중 하나는, 영입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박명수가 대기실로 들어와 무산됐다는 말이 나돌 정도니, 이곳도 진도는 나가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YG와 스타쉽이 움직였다는 말이 들리자 SM은 역외탈세 건으로 흉흉한 민심을 돌리고자 유재석의 영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또 역외탈세를 감추고자 하는 것인지 이미 이사 대우를 받는 강타와 보아를 사내 비등기 이사로 선임하는 여우 짓을 보이기도 했다.

SM은 ‘영입을 하고자 함도 있지만, 이 판을 어지르는 훼방꾼’의 모습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어떻게라도 훼방을 놓고 판을 엎어, 엎질러진 판에서 유재석을 건지면 연예계는 점령하기에 계속해서 참전하는 것.

그렇다고 SM만 훼방꾼은 아니다. 언론매체도 훼방꾼이 되어 유재석의 소속사 찾기를 방해하고 있다.

언론매체의 전문 삐딱이 기자들은 유재석의 소속사 찾기를 두고 어떠한 기획사도 들어가지 못하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SM은 ‘슈퍼 갑’이 될 수 있으니 들어가지 못하게 하고, YG는 세력을 넓힐 수 있으니 들어가지 말라 하고 있다. 실제 SM은 슈퍼 갑이 될 만한 자질을 지금까지 보였기에 이는 사실.


삐딱이 기자는 유재석을 두고 ‘유느님이니 돈의 유혹에 빠지지는 않을 거’라고 비틀어 압력을 가하고 있다. 이 두 기획사를 가면 돈의 유혹에 넘어가는 것 같이 그를 표현하고 압력을 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하지만 이런 시선은 틀린 시선일 수밖에 없다. 유재석이 소속사를 선택하는 이유가 그저 돈의 유혹만은 아닐 터. 모든 시선을 단일 시선으로 만들어 그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것은 치졸한 모습이 아닐 수 없다.
 
굳이 이 두 기획사를 두고 본다면 유재석의 이미지상 YG 선택은 대중이 바라는 것이기도 하다. 무게의 균형을 맞출 수 있기에 그런 생각을 하는 것. 이미 SM은 시장을 지배하려는 경향을 보여왔다. 드라마도 모두 자신의 소속사 위주로 가고, 예능 프로그램 또한 자신의 소속사 위주로 제작해 왔다. 하지만 대중의 인식상 YG는 지금까지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그저 자신의 소속사 아티스트에 온전한 대우 정도만 해주길 바라는 모습은 대중이 유재석의 이미지상 YG 선택을 지지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언론이 나서서 유재석의 선택을 강제하려는 모습은 어떻게 봐도 좋은 모습이 아니다. 또 기획사의 훼방도 그에겐 압력이 되고 있다.

유재석은 소속사 찾기에서 자신의 이미지상 좋은 이미지를 유지해 줄 수 있는 곳을 선택해야 할 것이며, 소속사가 자신의 아티스트를 꽂아 넣기 위한 압력을 가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제시하는 곳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또 문서화는 당연해야 한다. 이 정도가 조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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