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셰프코리아 측이 사유리의 방송태도 논란에 대해 해명을 했으나, 그 해명이 무척이나 어이없는 모습을 보였다. 마스터셰프코리아 측은 사유리의 방송태도 논란이 일고 난 이후 그에 대한 해명을 하는 과정에서 제작진과는 상관없이 사유리의 모습이 실제 편집된 것 이상으로 심해서 덜어 낸 부분이 있을 정도라고 하며 책임 회피를 하는 모습이다.

‘사유리’가 출연한 <마스터셰프코리아> 2회의 모습은 장난기가 가득한 부분이 있었다지만, 그게 그렇게 심한 모습은 아니었다. 방송에서 고작 2분 10초 가량 편집되어 나온 장면에서 그녀는 농담을 섞어서 기존 도전자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일본식 전통 된장국으로 <마스터셰프코리아>에 도전을 하는 ‘사유리’는 자신이 선 보이는 요리를 가지고 나왔고, 심사위원 3인들은 재료가 무엇인지와 육수는 어떻게 했는가에 대해서 질문을 했다. 이에 사유리는, 재료는 비밀이라며 농담을 했고, 육수는 그냥 물이라고.. 그리고 이어서 수돗물이라고 농담을 한다.

이런 농담을 들은 심사위원 중 ‘노희영’과 ‘레오 강’은 ‘사유리’의 캐릭터를 알고 연신 웃음으로 받아주었고, 상대적으로 ‘사유리’에 대한 정보를 모르는 ‘김소희’ 셰프는 까칠한 반응으로 일관하게 된다. 재료가 비밀이라는 사유리의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던 김소희는 ‘아이고 힘들어라’라며 반응을 내고, 육수는 수돗물이라는 반응에서 인상이 굳어졌다.

결국 사유리가 만들어 온 일본식 된장국을 먹고 난 이후 구겨지는 인상은 금세라도 폭발할 것 같은 모습이었다. 맛이 어떠냐는 사유리의 질문에 단 칼에 ‘어우! 별로’라는 반응을 보인 김소희 셰프는 못마땅한 나머지 사유리에게 조언을 하게 되고 이어진 말은 “카메라를 너무 의식하니까 사람들을 당기려고 하는데.. 이거는 음식이 중요한 겁니다. 알겠어요?”라며 강하게 말을 한다.


강한 어조에 사유리는 “할 말이 없네요”라는 반응을 보였고, 이에 김셰프는 “그럼 입 딱 다물어.. 그럼 편해!”라고 말을 하여 격앙된 감정을 보이고 만다. 풀이 죽은 사유리는 ‘아! 슬프다, 열심히 만들었는데..’라고 말하며 고개를 숙인다.

연이은 안 좋은 이야기를 들은 사유리는 불합격 통보를 받고 나가며 ‘아! 슬퍼~’라고 말 하는 모습은 힘이 빠진 모습이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그녀가 한 말은 “인생 쉽지 않아요”라는 자조적인 말이었다.

그리고 카메라가 이동하여 비춘 김소희 셰프를 비롯한 심사위원들의 이야기 속에는 워낙 저런 캐릭터라는 것을 대변해 주는 말이 이어지는 장면이 비춰졌고, 그래도 약간의 분을 못 사킨 김셰프의 말 한 마디가 상황을 마감한다. “이거는 발칙하기로 말할 수가 없어요”라는 말.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보면 오히려 ‘사유리’ 보다는 그 캐릭터를 이해하지 못하고 함부로 말하는 김셰프 쪽의 반응이 좀 더 어이없음을 느끼게 된다. 그렇다고 방송의 정체성 상 김셰프에게 사유리에 대한 캐릭터를 무조건 이해해 달라고 이야기를 못하겠지만, 적어도 그렇게 막 대하는 듯한 모습은 그리 유쾌한 모습은 아니었다.

이 모습은 방송이 끝나고 진지한 태도를 보였던 다른 도전자들에 비해서 ‘가볍다’와 ‘아니다’라는 반응으로 나뉘며 논란이 일게 된다. 사실 논란거리도 안 될 것들이 기사로 취급되면서 논란이 커진 것이지만, 이 논란에 대처하는 ‘마셰코’ 측의 해명은 굉장히 불쾌한 면을 보인다.


‘마셰코’ 측의 변명은 ‘사유리의 자발적인 도전이었고, 제작진 측에서 섭외가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다는 말이었다. 방송으로 나간 모습은 사유리가 보인 모습 그대로였고, 이렇게까지 논란이 될 줄 몰랐다. 김셰프 님이 지적해서 염려를 했다. 사실은 사유리 캐릭터 상 방송에 나온 것보다 실제 모습이 좀 더 심했다. 방송에서는 편집을 통해 많이 덜어낸 것이 그 모습이었다’라며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뉘앙스를 보이게 된다.

‘마셰코’ 측의 해명 부분이 마뜩치 않은 것은 사유리가 방송에서 훨씬 더 심한 모습을 보였는데, 그 부분을 그래도 제작진이 편집을 통해서 걸러 냈다는 부분에서이다. 보통 이라면 다른 프로그램의 경우 출연자를 보호해 주는 것이 일반적인 것에 비해, ‘마셰코’측은 그래도 그만큼 편집을 통해 덜어 내 줬으니 그나마 논란이 그 정도일 것이라는 듯 말하는 것은 황당하기 이를 때 없는 모습이 아닐까 싶다.

또한 관계자가 말했다고 하는 “그 부분들을 편집한 이유는 프로그램에는 꿈을 향해 진지하게 달려가는 도전자들이 출연하고 있는데, 그런 진지함이 퇴색 돼 버릴 것 같아서였다”고 말한 부분은 화가 날 해명 부분이 되고 만다.

사유리가 장난스럽게 도전을 했다면 어떻게 예선을 통과해서 왔는지가 의아함으로 남게 된다. ‘마셰코’ 측이 진지한 도전이라고 말하는 부분이었다면, 사유리의 음식 솜씨로 예선을 통과하기란 힘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막상 논란이 일고 나니 재미 있게 방송이 됐던 부분을 도전 한 사유리의 잘못이라는 듯 떠 넘기는 모습은 참 아이러니한 모습이라 할 수 있다.

<마스터셰프코리아> 관계자가 말한 진지한 도전에 누가 될 ‘사유리’였다면, 애초에 예선 통과 자체가 안 되었어야 하는 것은 아닐까 싶다. 지금에 와서 자신들의 잘못이 아니라는 듯. 그것도 봐 줬다는 듯 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굉장히 비겁한 모습이라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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